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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역사반복, 너희 차례”…정의당 “다음이라니? 망상 대단”

기사승인 2018.03.24  13: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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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자한당, 반성은커녕 협박이라니…다음은 기회가 없다”

친이계 인사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역사는 반복된다”, “너희들 차례”라는 등의 발언을 내놔 비난을 사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이 전 대통령 구속 당일인 23일 페이스북에 “이제 다들 속이 후련한가”라며 “조선시대 사화도 이렇지는 않았을 게다. 역사는 반복된다. 너희들 차례다”라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 그는 “전직 대통령들이 자살하고 감옥에 가는 악업의 족쇄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발에 채워졌다”며 “전직 대통령을 이렇게 구속하고 사법처리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해행위”라고 강변했다.

같은 당 수석대변인인 장제원 의원도 SNS에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적는가하면, 논평을 통해서는 “훗날 역사가 문재인 정권과 그들의 검찰을 어떻게 평가할지 지켜보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해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정권을 어떻게든 잡으면 무자비하게 보복을 하겠다는 말이 아닌가”라며 “자신들에게 다음이 있을 것이라는 망상 또한 대단하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일파가 저지른 패악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국민들을 또다시 속이고 권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가”라며 “이들이 얼마나 대한민국의 민심과 동떨어져 있으며, 집권기 동안 얼마나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데 만 급급했는지 뚜렷하게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법의 심판대에 섰던 권력자들은 모두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들이 배출했던 인물들”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의 본질 자체가 대한민국의 질서, 정의와는 동 떨어졌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며 “더 이상 국민들의 화를 돋우지 말고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해당 발언을 담은 관련 기사에는 “이건 협박이네요(김**)”, “다음은 너희 차례 맞다. 채용비리자들아(승*)”, “참 역겨운 보복을 생각하는구나. 박근혜와 이명박이 왜 구속되었는지 생각은 하고 말하는거야?(라이**)”, “그러는 너희를 촛불의 불꽃들이 노려보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su****)”, “억울한가? 장제원! 법 앞에 평등한 게 뭐 그리 억울한가?(fix*****)”, “이 상황에서도 MB한테 묻어가겠다? 역사가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보시오(파죽**)”, “범죄 저지르고도 반성은커녕 협박이라니.. 쩝(코*)”, “희망사항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만 그런 일은 0%도 없다(나미브**)”, “남의 앞날 걱정할 때가 아니다(이**)”, “다음은 기회가 없다(송*)” 이라는 등 댓글이 달렸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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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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