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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땅값’ 특종 또 눈감은 포털과 언론.. “다 썩었다”

기사승인 2018.03.20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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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SBS 보도 극찬…김어준 “탐사보도 이정표 될 역대급 보도”

   
▲ <이미지출처=SBS 보도 영상 캡처>

SBS가 ‘삼성 에버랜드 수상한 땅값’에 관한 탐사보도를 내놨지만 온라인 포털 등에서는 ‘삼성 장충기 문자’ 때와 마찬가지로 관련 기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19일 SBS는 무려 7꼭지에 걸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 받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용인 에버랜드 땅 관련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 관련기사: SBS, 7꼭지로 ‘에버랜드 널뛰기 땅값으로 본 삼성승계’ 집중보도 
☞ 관련기사: ‘삼성 에버랜드 수상한 땅값’…박주민 “정부, 철저한 조사 나서야”

보도 이후 MBC 박건식 PD는 SNS를 통해 “어제 뉴스 중에서 단연 최고는 SBS였다. 삼성관련 보도를 7꼭지나 쏟아냈다”며 “탐사보도의 모든 역량, SBS의 역량이 총 집결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BS의 보도정신과 의지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방송인 김어준 씨도 20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방송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이유가 ‘삼성에는 승계 작업이라는 현안이 없다’는 게 정형식 판사(2심)의 주장이었는데, ‘과연 그런가’ ‘그게 아니지 않나’라는 시민사회의 질문에 현재까지 언론이 내놓은 가장 완전하고, 두고두고 탐사 취재의 이정표가 될 정도의 역대급 보도”라고 극찬했다.

SNS상에서는 SBS 해당 보도가 ‘역대급 탐사보도’라는 평과 함께 빠르게 공유되고 있지만, 온라인 포털만은 조용하다. 포털 메인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삼성 에버랜드’ 관련 언급은 찾아보기 어렵고 SBS의 보도를 제외하고는 관련 기사도 손에 꼽을 정도다.

   

 

   

 

   

 

   

 

   

 

   

관련해 선대인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역대급 보도’, ‘하루종일 네이버 메인에 걸려 있어도 아깝지 않은 보도’라고 했던 SBS 삼성 땅값 관련 보도. 하지만 포털에 하루종일 걸리지 않았네요”라며 “굴하지 않고 SBS 보도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 사람으로서 저도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이용자 ‘@ddan******’는 “SBS가 프라임 뉴스로 삼성 경영권 승계 과정의 수상한 에버랜드 땅값 심층보도를 한 지 하룻밤이 지났다. 삼순이 삼식이 연애소식이었다면 이미 수백개 관련보도 떴을텐데, 아무리 ‘SBS 삼성 에버랜드’ 검색 해봐도 결과물이 없다. OO일보건 OO신문이건 다 썩었다”고 일갈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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