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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잘 할 것…우리는 엄청난 성공 거둘 것”

기사승인 2018.03.12  0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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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문 타운십에 있는 애틀랜틱 어비에이션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북한이 대화를 원하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제공=뉴시스>

1. 트럼프 대통령은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평화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이 평화를 위한 대화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의 허영심을 살살 꼬드긴 우리 정부의 노고에 찬사 아끼지 않습니다~

2. B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회동 승인 소식을 전하면서 ‘21세기 정치 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엄청난 도박을 중재했으며, 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습니다.
배 아파 죽고 싶은 양반들 면면이 떠오르는 건... 나만 그런 건 아니지?

3.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압력 강화만 줄기차게 주장했던 일본에서는 '재팬 패싱'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위협을 '국난'이라고 강조하며 정치에 이용하던 아베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충격을 받는 데가 일본이랑 자유당 둘뿐이라며?

4. 민주당이 잇단 미투 폭로와 성 추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인데 대응 방식은 당사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민병두 의원은 진실공방에 임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거듭 밝혔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거기다 정봉주까지... 한 방에 훅 간다는 말이 완전 실감 날 듯...

5. 자유당 홍준표 대표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스텝이 꼬이고 있습니다. 대북제재 기조를 유지하던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수용하면서 한미동맹론에만 방점을 뒀던 홍 대표가 되레 미국과 멀어지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입니다.
개다리춤을 춰도 자빠지지는 않을 홍준표... 그게 또 매력이기는 해~

6. 바른당이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에 이어 유승민 대표에 대한 출마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의 양대 간판을 나란히 출격시켜 '서울시장 안철수' '경기지사 유승민' 카드로 선거 분위기를 붐업 시킬 필요가 있다는 논리입니다.
안철수에다 유승민까지... 히든카드인지 뻥카인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7. 민평당이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범여권의 공조 수준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과의 연대와 관련해 ‘자연 발생적으로 연대는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께서 또 뭔 꿈을 꾸고 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라는 거~

   
▲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및 의원단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검찰이 이번 주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를 마치고 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수사 과정을 돌아본다면, 구속 여부를 쉽게 단언할 수만은 없어 이틀 뒤 조사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혐의만 2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잡범도 아니고 구속이 맞지~

9. 박근혜 탄핵 1년을 맞아 촛불집회를 주관했던 시민단체들은 ‘촛불이 요구한 개혁과제는 여전히 9%밖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시민단체는 근본적인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해 촛불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투도 함께 청산해야 할 적폐로 보고... 촛불은 그렇게 계속 타올라야...

10. 거센 ‘#미투’의 물살에 성폭력에 둔감했던 한국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낸 피해 고백마저 ‘꽃뱀론’ ‘음모론’ 등으로 폄훼하거나, ‘펜스룰’을 내세우며 여성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회피한다고 될 일인지... 오히려 펜스 안에 가둬야 할 것은 그대들 아냐?

11. 천주교 사제의 성폭력 폭로로 촉발된 종교계 '미투'가 개신교, 불교 등 종교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성범죄가 비일비재했던 종교계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 것이 왔다’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지? 하나님 맙소사~

   
▲ 서지현 검사에서 시작된 한국판 미투 운동이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도심의 한 공사장 외벽에 미투 운동(# Me Too)을 의미하는 그라피티(graffiti)가 그려져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2.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는 유엔 인권 최고대표의 발언에 필리핀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는 마약과의 전쟁에 초법적 처형을 수사하는 유엔 특별 보고관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한 두테르테에 대한 반격으로 보입니다.
우리도 그렇고 앞으로는 대통령 선거전에 후보는 정신 감정을 받게 하는 게...

13. 연이은 악재로 전 세계 가상화폐가 급락하면서 억대의 투자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소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고점 대비 손해율은 막대한 수준으로 1억 원을 투자해 원금이 500만 원으로 쪼그라든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신 줄 놓겠어... 그러게 가상화폐는 가상 세계에서나 쓰면 될 것을~

14. 칭기즈칸의 세계제국 건설이 ‘육포’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유목민족인 몽골인들은 저장이 간편한 육포를 즐겨 먹었고 이러한 몽골인들의 식습관은 칭기즈칸의 군대가 세계 최고의 전투력을 갖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마른오징어가 있었을 텐데... 왜 그렇게 맥을 못 췄을까 그래... 쩝~

일본 재무성, 아베 사학 스캔들 문서 조작은 사실. 오~
홍준표, ‘민주당은 변명의 여지 없는 성 추문당’. 켁~
정의당, 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적극추진 결론. 음...
전두환, 두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 뭐니~
CNN, ‘북미회담 성사는 한국의 능수능란함 덕분. 암~

네 자식이 해주기 바라는 것과 똑같이 네 부모에게 행하라.
- 소크라테스 -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미투 운동도 어쩌면 상대를 내 가족과 같이 생각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상처받는 일은 없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상대를 존중하지 못하고 쉽게 내뱉은 한 마디와 행동들을 저 역시 반성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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