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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16시간 검찰 조사…MB 소환조사 초읽기

기사승인 2018.02.26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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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2.2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소환을 앞두고 횡령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폐막은 아쉽지만, 모두가 기다리는 MB의 소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 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등의 출마 선언이 쏟아지는 등 '풍년'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몰리는 후보 중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고민이 깊습니다.
자유당 홍 대표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개나 소는 안 돼~

3. 자유당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전 당원협의회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북한 아니면 먹고 살 방법이 없는 자유당이야말로 종북 중에 최고 종북 아닐까?

4. 바른당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안 전 대표가 내달 바른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대 위원장 복귀도 서울시장 출마 등 전체적인 선거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관측입니다.
출마 가능성에는 무게가 실리지만, 당선 가능성은 무척 가볍다고나 할까?

5. 민평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동 교섭단체는 당 대 당 합당과 달리 각 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오로지 국회 의사일정 논의에 참여하기 위한 원내 협상용으로 여겨집니다.
예전에 의원 꿔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그건 하지 말자~

6.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 시인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한국 작가회의 상임고문에서 물러났습니다. 작가회의가 고은 시인과 이윤택 연출가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직후로 ‘강제로 쫓겨나는 것은 피하려는 속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그렇게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남의 속내는 안중에도 없었으니... A~

7. 경기도가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조재현 사단법인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사직처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조재현은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면서 사죄했습니다.
#미투가 없었다면 사죄가 있긴 했을까? 사죄할 짓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는데...

   
▲ 배우 조재현씨 <사진제공=뉴시스>

8. 미투 운동 바람이 불면서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경우 위헌법률심판 소송으로 다퉈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거지~

   
▲ <사진=페이스북 이미지 캡처>

9. 함양군 임창호 군수가 인사 청탁을 대가로 직원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습니다. 임 군수의 구속은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당선된 함양군수 5명 중 4번째 구속으로 함양군에서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함양 떨어지는 사람을 함양군수로 공천한 인간은 아무 책임이 없는 거니? 응?

10.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해 강원도가 깊은 우려와 함께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국방부가 권고 사항을 시행한다면 접경지역의 상권이 붕괴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것도 힘든데... 밖에 나와도 거기 있으라는 건 욕심 아닌가?

11.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실험용 위성 2대를 실은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외신은 ‘이번 발사는 지구 전체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지구상에 빵빵 터지면 핸펀 요금도 팍팍 내려갈 텐데...

12. 배고픔이 계속되면 우리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자제력이 부족해진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가 되고 화와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져 배가 고프면 짜증이 더 쉽게 표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지... 배고프면 짜증 엄청나지... 그래서 니가 화를 내지 않는 이유도 알지...

13. 지난 15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봄꽃이 피는 등 봄꽃 개화가 시작돼 전국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습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으나 올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다소 늦어졌습니다.
봄이 왔네 봄 이와~ 아무리 추워도 꽃피는 봄은 오는 법... 기다린 보람 있죠?

   
▲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애국가가 나오자 국민의례하고 있다.
대통령 내외 옆으로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보자관, 중국 여성 정치인 류옌둥 국무원 부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윗줄 오른쪽부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도 예를 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주선, 최대 5명 시도지사 목표 수도권 바람일 것. 풉~
북한 선수·응원단 299명 오늘 경의선 육로로 돌아가. 잘가~
문 대통령, 김영철·이방카와 악수, 북미는 시선 돌려. 에그~
검찰, MB 아들 이시형 소환조사 MB 소환도 초읽기. 오~
한국 종합 7위 확정 6개 종목 역대 최다 17개 메달. 박수~

세상에는 배울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와 사회에 유익이 없으면 모든 학문과 예술은 쓸모없게 될 뿐만 아니라 인생에 해만 끼치는 오락거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 톨스토이 -

2018년의 2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배울 것들이 남은 2월이라고 사라지기야 하겠습니까만, 조급한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쉬 이루지 못한다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
2월에서 3월로 이어지는 한주가 그래서 더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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