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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투, 자한당 음해 목적”… 최성식 “뜻밖의 자수”

기사승인 2018.02.24  18: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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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홍준표, 대다수 국민들 모르는 4차원 세계에 살고 계신 듯”

   
▲ 자유한국당이 2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홍준표 대표와 김무성 대책위원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비상체제 돌입을 선언한 한국당은 당내에 '김영철 방한저지위원회'를 출범하고, 김 부위원장 방문 저지와 관련한 한국당 입장을 홍보·선전하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전망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투(Metoo)운동’에 대해 “우리당을 음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변했다.

홍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한당의 ‘北 김영철 방남 반대’에 지난 2014년 남북군사회담이 언급되고 있는 데 대해 “집권세력들의 저의”라고 주장하며 “똑 같은 방법으로 내가 하지도 않았던 45년 전 하숙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쓴 자서전을 두고 아직도 나를 성범죄자로 거짓 매도하는 저들”이라고 표현했다.

홍 대표는 “우리당 국회의원을 음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소위 미투 운동이 좌파 문화권력의 추악함만 폭로되는 부메랑으로 갈 줄 저들이 알았겠느냐”며 “뿌린대로 거두는 게 세상 이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고 히틀러같은 전범자의 방한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것이 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국민 정서법이다. 똑같은 방법으로 되돌려 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 “아무래도 대다수 국민들은 모르는 딴 세상, 4차원의 세계에 살고 계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런가하면 최성식 변호사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을 “뜻밖의 자수”라고 해석했고, CBS 변상욱 대기자는 “성추행 성희롱 폭로가 왜 하필 자유한국당의 아킬레스 인지 알기는 한다는?”이라고 적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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