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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록 유출’ 현직 검사 2명 영장…다수 검사 연루 의혹

기사승인 2018.02.23  0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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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2.2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던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곡동 땅은 물론 자동차 부품업체인 다스 역시 이 전 대통령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는 진술과 정황 증거들이 속속 들어나면서 부터입니다.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던 사실을 감추고 감추어줬던 사람들... 안 부끄러워?

2.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김진태 자유당 의원이 제기한 '노 의원 비서관 법무부 채용 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노 의원은 ‘이 사태는 최근 불거진 불법 채용 비리를 물 타기하기 위해 근거 없이 확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당 낯짝도 두꺼워... 지들 한 짓 생각하면 절대 아니면 말고 이렇겐 못하지~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전직 비서관 출신 법무부 특별채용 논란과 관련해 입장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민주당은 최근 서울시장 당내 경선을 100% 자율 경선으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밋밋한 대결 구도보다는 당내 경선부터 흥행이 필요하다는 속내로 보입니다.
그럼 경선을 좀 서두르는 건 어때요? 계급장 떼고 그러지들 말고... 네?

4.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해 '정면대응'을 선언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제2, 제3의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도 미국과 정면충돌은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요구에 ‘네네’하고 순응하자는 얘기? 참으로 걱정스럽고 개탄스럽다~

5. 바른당의 지지율이 지난 13일 닻을 올린 후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컨벤션 효과도 누리지 못하면서 6ㆍ13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통해 돌풍을 일으키고자 했던 바른당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고민이 깊어질수록 연대의 목소리는 나올 테고 그 연대는... 누구랑 할라나?

   
▲ 바른미래당 김동철(가운데)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 박주선 공동대표, 김 원내대표, 유승민 공동대표, 지상욱 정책위의장. <사진제공=뉴시스>

6.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이란 야권 연대 시나리오에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여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남 걱정 말고 자신이나 잘 돌보세요~ 네~

7. 법원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민정수석이 가진 막강한 권한을 이용해 공정위 업무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심각히 훼손한 전례 없는 잘못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청에서 팔짱끼고 웃으며 조사 받던 우병우... 누가 그렇게 만들었게?

   
▲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8. 피의자에게 수사 기록을 몰래 유출한 현직 검사가 감찰 조사 도중 긴급 체포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2015년 최인호 변호사 수사를 담당했던 A 검사는 최 변호사 수사기록 중 일부를 최 변호사 측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빨대 꽂았다는 얘기가 어제 오늘 얘기도 아닌데 뭐... 그걸 그냥 줬겠냐고~

9.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초등학교 수업종료 시간을 오후 3시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오후 1시경 끝나는 수업을 오후 3시까지로 연장해 워킹맘의 부담을 덜어주면 저출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결국 학교가 책임져야 할 문제인데... 학교는 그만큼의 준비가 되어있나요?

10. 중국인 관광객들에 의한 관광자원 훼손이 도를 넘자 태국 당국이 중국 측에 유커의 막무가내 식 행동을 자제시켜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태국관광청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산호초를 비롯한 바다 환경 훼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도 도를 넘는 낙서 같은 짓 좀 그만합시다. 자기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아?

11.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크라머가 팀 동료의 ‘개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블록휴이센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개를 잘 대해주세요’라는 돌출 발언으로 한국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꼬았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꼭 하고 싶은 얘기라면 당당하게 했어야지... 암튼 우린 손님 잘 대해줍시다~

12.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 정권이 붕괴한 지 32년 만에 독재 치하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이 마무리됩니다. 필리핀 인권희생자배상위원회는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독재 시절 피해자들에게 총 2천 26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마르코스의 자손들이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거 보면... 참 남일 같지 않아~

북측,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25일 방남 통보. 웰컴~
김영철 방남, 여 ‘환영’vs자유·바른당 ‘결사 반대’. 컥~
경찰, '횡령·직권남용' 신연희 구속영장 재신청. 오~
여야 우병우 선고에 형량 아쉽지만 존중, 자유당은 '침묵'. 끙~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서 한국 1심 패소. 엥?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출근길이 살짝 걱정이기는 하지만, 나름 멋진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눈 볼 날이 며칠이나 되겠어요.
멋진 주말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정말 고마운 한 주였습니다.
사랑합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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