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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놓고 靑에 ‘강원랜드 봐달라’ 로비하나”

기사승인 2018.02.21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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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채용비리 봐달라고 국회의원 질의권 남용하나, 청년들 분노 두렵지 않나”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과잉·보복수사 중단하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21일 국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민정수석실의 강원랜드 수사 개입을 요구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일선 검사들이 과잉수사를 하면 민정수석실이 균형을 잡아주는 일을 해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개입을 요구했다.

☞ 관련기사 : 곽상도 “조국, 강원랜드 과잉수사 균형잡아야” vs 강훈식 “우병우 되라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현직 검사인 안미현 검사의 수사 외압 폭로로 별도 수사단이 구성돼 재수사되고 있는 사건이다. 검찰은 전날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권성동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 숱한 사퇴 요구에도 버티고 있고 염동열 의원은 보좌관이 구속됐고 본인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곽상도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민정수석실의 수사 관여를 노골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곽상도 의원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재임 당시 검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6월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곽상도 민정수석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정치‧대선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일선 검사들에게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전력 때문에라도 검찰 수사에 대한 발언은 더욱 조심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 

☞ 관련기사 : 신경민 “靑곽상도 ‘국정원 수사’ 검사들에 전화걸어 외압”

이에 대해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SNS에서 “자유한국당은 채용비리를 봐달라고 국회에서 청와대를 상대로 로비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법무부 장관 출신 천 의원은 “국민이 위임한 신성한 국회의원의 질의권을 이토록 남용해도 되는가”라며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이 하나도 무섭지 않나”라고 질타했다. 

이어 천 의원은 “이들의 범죄는 일벌백계도 모자란다”며 “검찰은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혼자서 가세요”라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런가 하면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을 채용비리 천국으로 만들기로 작정했나요?”라고 힐난했다. 

서 처장은 “권성동, 염동열 등 소속 의원들이 연루되었다고 해도 국회에서 저렇게 노골적으로 단군이래 최악의 채용비리 범죄인 ‘강원랜드 사태’ 수사 적당히 하라고 주장할 수 있나요?”라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그걸 왜 청와대에다 말하나, 청와대가 검찰인가”(아*), “범죄자들끼리 국회를 점검해서 서로 비호하고 방탄막이로 이용해먹는 자유당”(sai****), “권성동은 법사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사퇴하고 당당히 조사 받아라”(k**), “그래서 청와대 보고 검찰에 축소 수사 지시하라는 거냐”(건**), “자유한국당은 옛날 버릇 언제 고치려나?”(절대**), “과잉수사가 아니라 부실수사를 정상수사하는 것이다”(막말**), “지금이 이명박근혜 시대인가? 청와대가 수사가이드라인 제시하게..”(도시분*****), “자유한국당 청와대는 과잉수사하라고 명령도 내리고 했나보다?”(On***), “이 말은 곧 그 동안 이들은 청와대 맘대로 검찰을 조종했다는 얘기지“(쭌이**)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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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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