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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권성동·염동열, 약물복용 의심 선수가 감시 나선 꼴”

기사승인 2018.02.19  1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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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자유한국당, 국회 무력화에 사과요구까지, 막가파 행태 극에 달해”

   
▲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염동열(좌) 의원과 국회 법사위원장 권성동(우)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19일 “약물복용 의심 선수가 도핑방지위원회를 감시하겠다고 나서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의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현직 검사에 대한 외압 의혹까지 불거진 자유한국당 인사들은 검찰 및 법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한사코 유지하고, 사법개혁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겠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부끄러워서라도 비리와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인사들은 속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것이 국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배워야 할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개회해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2월 임시국회가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로 공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권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자 권 위원장은 법사위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상임위 전체 보이콧에 들어갔다. 

염동열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구속됐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다루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을 고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대해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서 “자기들이 권성동 의원 한 사람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안 처리를 보이콧하고 국회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먼저 사과를 하라니 자유당의 막가파식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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