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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어 현대차도 다스 소송비 대납 정황…MB측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8.02.19  0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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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2.1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고민이 깊습니다. 지난해 법안과 예산안 처리, 인사청문회 임명동의안 처리 국면에서 한두 표가 모자라 진통을 겪은 터라 되도록 최대한 많은 의석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역의원 아니면 대안 없는 대구, 경남 정도만?... 거기로 출마하라면 멈칫할 걸~

2.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적대시하는 친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한 번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아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잘 모시고 싶어 환장한 양반처럼 성조기 일장기 흔들고 다니든지~

3. 바른당의 출범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의 제3당은 진보진영에서 보수 진영으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안보 문제 외에도 바른당은 경제 정책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분별한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로 규정해 자유당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자유당과 비슷하다는 건 아무래도 청산의 대상이라는 얘기겠지? 그런 거야?

4. 민평당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움도 주고 견제도 해야 호남이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압도적이라면서 ‘하지만,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그 순간 진다. 오만하면 지게 돼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골프와 선거는 고개 들면 진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고개들 숙여~

5. 최문순 강원지사가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지사는 ‘평창올림픽 시설 사후활용도와 스포츠를 통한 남북 교류화합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라며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남북 관계가 폭넓게 진행되기를... 우선 이산가족부터~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0일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마련된 '통일부 장관 주재 남북고위급만찬장'에서 식사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릉, 사진공동취재단>

6.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여야 모두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나서기 꺼리고 있어 공론화 과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지금 전용기 살 때냐? 이런 식이면 아마 평생 가도 못 살걸~

7. 검찰에 소환된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다스의 소송비용을 대납한 것은 청와대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사기를 당했다’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사기를 당해서 변호사 비용을 공짜로 받았구나?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 다스의 미국 내 소송비 대납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검찰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하기에 앞서 막판 다지기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스가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결론짓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압박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 대통령에 전전 대통령까지 감옥에 보내야 하는 나라... 정의가 실현되는 나라~

9. 서울 거주 20∼30대의 46%는 진보성향인 반면 보수성향은 16%에 불과했고, 중도성향은 3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세대는 좋은 시민이 되는 데 있어 중요한 일의 1순위로 '선거 때 항상 투표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젊은 세대가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하는 투표에 게을리하지 말아야지... 암~

10.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없애기로 한 대학들이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입학금 폐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과 전문대 330곳이 입학금 폐지 이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주 잘 한 결정이라고 봐... 근데 입학금 없어졌다고 입학 안 시키는 건 아니지?

11.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에서 53%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대상으로 지목한 12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에 철강을 많이 수출하는 캐나다, 일본, 독일 등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은 12개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호구라는 생각이... 성조기 흔드는 어르신들은 그래도 좋지?

12.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러시아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러시아 인사 13명과 기관 3곳을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트럼프는 ‘가짜 뉴스이고, 공모는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자신을 겨냥한 특검 칼끝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으면 온 국민이 고생이라는 건 우릴 봐서 잘 알 거야~

13.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미사용 계좌에 남아있던 1,038억 원이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오는 22일부터는 모바일로도 미사용 계좌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챙겨 보세요... 요즘 같은 흉년에 돈 1,000원이 어디냐고요~ 티끌 모아 태산~

14. 국제유가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기름값 추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 인상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하락에는 더디기 때문인데 실제로 이달 초까지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때 기름값은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내려올 땐 천천히 올라갈 땐 엄청 빠른 콧물 같다고나 할까?... 스르륵~ 슉~

15. 건강에 좋다는 고가의 게르마늄 팔찌의 효능은 검증된 걸까요? 전문가들은 ‘게르마늄 성분을 단순히 착용한다고 건강이 개선되긴 어렵다’고 설명함에 따라 효능을 꼼꼼히 살펴보는 신중한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몇십 만 원씩 하는 고가의 팔지가 효능은 잘 모른다고? 근데 왜 사~

   
▲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지방선거 본격화 전인데 경남 선거사범 23건 적발. 컥~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저울질, 민주당 후보와 빅매치? 짠~
권은희, 바른당 광주시장·5개 구청장 등 전석 목표. 엥?
MB 측, ‘다스 소송비용 대납에 관여한 바 없다’. 풉~
자유당, 여당 버르장머리 고치겠다. 국회파행 책임 공세. 크~
검찰, '삼성 다스 소송비' 제3자 아닌 단순 뇌물죄 적용. 오~
오늘 '우수' 맞아 봄기운, 평년 기온에 건조 특보. 네~

명절 연휴 건강하고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웃고 즐기는 가운데 벌써 2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2월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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