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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품격’ 운운 “경력 일천하다” 출입기자 비하

기사승인 2018.02.14  1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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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홍준표 ‘품격’에 어울리는 기자 ‘기레기’ 중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

   
▲ 14일 귀성인사차 서울역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MBN 취재거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는 “경력이 일천하다”며 당 출입기자들을 비하했다.

☞ 관련기사 : 류여해 “홍준표, 나처럼 MBN 사과 받고 성희롱 공부 좀 하라”

14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설 명절 귀성인사를 위해 서울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홍 대표는 “설날을 앞두고 기자들이랑 2시에 뭐(기자간담회) 하자고 했다”며 “오늘 2시에 기자들은 품격 높은 질문을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이 야당 되다 보니까 중진기자들이 안 오고 기자들이 경력이 일천하다”며 “질문 품격이 좀 낮다. 질문에 품격이 없다”고 출입기자들을 비하했다.

<미디어오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홍 대표를 비판한 당내 중진 의원들과의 갈등에 대한 질문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 대표는 이러한 질문들을 미리 의식한 듯 ‘품격 있는 질문을 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전우용 역사학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기자들의 별칭이 ‘기레기’란 사실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홍준표 대표 ‘품격’에 어울리는 기자는 ‘기레기’ 중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파워 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품격 없기는 기레기나 ‘홍발정’이나 도긴개긴 아닌가”라며 “품격 없는 니들 땜에 국격 떨어진다”고 일갈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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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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