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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연내 추진…만나야 비핵화 설득”

기사승인 2018.02.13  0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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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2.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을 마친 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 권역별 최고위원 4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퇴함으로써 지도부가 재편되게 됐습니다. 출마 자제를 권유받은 이개호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 지도부와 상의하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 선거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꼭 나여야 돼’만 아니면 돼~

2. 자유당 4선 이상 중진의원 7명은 홍준표 대표를 향해 ‘독선적 태도로 당의 위기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당 대표 1인의 사당적 욕심 때문에 자유당이 지리멸렬의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의원 4선쯤 하면 눈에 보이는 게 있긴 있는 모양이야... 귀신들~

3.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신당의 정강정책 합의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측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라는 표현을, 국민의당 측에서 '합리적 진보'라는 표현을 주장하면서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굴도 안 보고 결혼하는 사람들처럼 왜 그래? 아마추어도 아니고 말야...

4.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3.5%를 기록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외교 효과에 반등 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 본격화와 평창올림픽 개막에 따른 긍정적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9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외교와 관련해서 80점 이상은 주고 싶은데... 뭘 해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

   
▲ <그래픽 자료 출처=리얼미터>

5. 바른미래당의 출범을 기정사실화 했을 경우 민주당은 3.8%포인트 하락한 44.4%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자유당은 0.4%포인트 상승한 19.1%를 보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바른미래당 11.0%, 정의당 7.0%, 민주평화당 4.2% 순이었습니다.
합당에 의한 시너지는 없어 보이고... 결국, 지방선거는 각종 야합에 의한 야합?

6.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을 올해 안에 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북한을 만나야 비핵화 설득도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일단 정상회담부터 먼저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미 대화의 돌파구도 만들겠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작지만 급한 이산가족 상봉부터 시작해서 자꾸자꾸 만납시다. 까짓~

7.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한국은 남북한 사이의 진전이 비핵화를 향한 진전과 병행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는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만들자’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해와 협력’ 이런 뉴스를 보수 야당은 무척 싫어하는데... 해본 적이 없거든~

8.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제 주인으로 결론짓고,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을 ‘제3자 뇌물죄’가 아닌 ‘뇌물죄’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삼성전자와 이 전 대통령을 수십억 원대 뇌물게이트로 몰아넣는 형국입니다.
모든 국민이 알고 있던 사실을 여태 덮었던 부역자들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9. 검찰 내 성범죄를 전수 조사하는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단이 출범 이후 안태근 전 검사장 외에 또 다른 검찰 간부의 성범죄 혐의를 포착하면서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면 이들은 범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을 겁니다. #미투~

10.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의 수십 년 성 추문 파문이 커지면서 문단 내 성폭력을 증언하는 ‘#미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은 시인의 문학적 성취를 감안하자는 일각의 옹호론에 대해 ‘거목이란 사실이 면죄부가 되어선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그런 옹호하는 분위기 때문에 수십 년을 반복해 온 게 아니겠어... 단절합시다~

11.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를 미화한 NBC의 해설자가 결국 해고됐습니다. NBC는 한국인들이 모욕감을 느꼈음을 인정한다고 했지만, 문제의 발언을 한 해설자 본인은 아직까지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니 왜 사과해야 하는질 모르는 거지... 그런 사람 많아~

   
▲ 조슈아 쿠퍼 레이모 NBC 해설자가 지난 9일 개회식에서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자 “일본이 1945년까지 식민지배 했지만 한국인들은 일본이 한국의 변화에 매우 중요한 문화적, 기술적, 경제적 본보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12. NBC가 네덜란드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데 대해 엉뚱한 해석을 내놓아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NBC는 네덜란드가 겨울철에 많은 수로가 얼어붙으면서 스케이팅이 중요한 운송수단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꿈보다 해석이라더니... 그럼 우리 쇼트트랙은 저수지에서 썰매 타던 실력이야?

13.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배우로 출연시켜주겠다고 속여 연예인 지망생을 상대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엔터테인먼트 임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2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직위를 이용해 대가를 바라는 놈 있으면 나한테 이르시라... 죽었어~

오늘 최순실 1심 선고, 사실상 박근혜 선고 '예고편'. 과연~
박근혜 국선변호인, ‘국정원 특활비 기소 기각’ 주장. 엥?
‘국회의원 시급 7530원 주자’ 국민청원 20만 명 육박. 컥~
자유당, 조사 방해 피고발자를 세월호 특조위원에 또 추천. 헐~
이재오, ‘전 대통령에 전전 대통령까지 감옥 행? 이게 나라냐’. 응~ 
박지원 의원, ‘아베에 한 방 먹인 문 대통령, 잘하셨다’. 크~
명성교회, 장로 3천만 원 권사 3백만 원 헌금 강요 논란. 주여~

행동 계획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하지만, 이는 나태하게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는 데 따르는 장기간의 위험과 대가에 비하면 훨씬 적다.
- 존F. 케네디 -

설 연휴가 코앞이라 일이 손에 잘 안 잡히곤 합니다.
그렇다고 먼 산 바라보며 일을 손에서 놓을 수도 없겠지요.
연휴가 끝나면 더 큰 피로감에 잡히지 않으려면 연휴를 앞둔 오늘이 더 분주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만들어갈 당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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