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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평창올림픽 상징 장면”

기사승인 2018.02.12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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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올림픽 망하라’ 딴죽 거는 못난이들 이 사진보고 반성하라”

북한 코치진이 설상에서 홀로 뒤쳐져 달리는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뒤늦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12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남을 대표적인 장면이 있다.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이라고 포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 있다”며 연합뉴스 보도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주요 포털은 평창올림픽의 상징 같은 이런 사진은 오히려 외면하고, 보수단체의 시위 장면 등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진에 오히려 주목한다”고 비판하며 “그러나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은 앞으로 오랫동안 역사적인 사진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연합은 “[사진현장] ‘한둘 한둘’, 구령 넣는 북한 코치, 외롭지 않은 꼴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도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보도기사 캐처>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북한 선수 훈련을 위해 설상을 찾은 북한 코치진이 홀로 뒤쳐진 한국 김은호 선수를 발견하고는 “한 둘 한 둘” 구령을 외치며 김은호 선수를 응원했다는 것.

연합은 “(북한 코치진은)김은호가 두 바퀴 도는 동안 경기를 계속 지켜보며 소리쳤다”고 전하며 “김은호는 아쉽게 실격처리 됐지만 홀로 달리는 동안 그나마 덜 외로웠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장면을 접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남한의 뒤쳐진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들. 아련한 이 한 장의 사진. 감동”이라며 “우리는 하나다.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민족의 꿈이다. 올림픽 망하라고 딴죽 거는 못난이들은 이 사진보고 반성하라”고 꼬집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당연한 게 뉴스가 되고 감동이 되는 건, 몰상식이 당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동포애’는 우리 헌법 전문에도 명기되어 있다. ‘집단 몰상식’에서만 벗어나면,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 10일 오후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 경기를 마친 남북 단일팀이 북한 응원단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미국 출신의 앤젤라 루제로 IOC(국제올림픽 위원회)위원은 11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IOC나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아닌 단일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리도록 사람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제 단일팀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게 되는 것 같다”며 “빌리 브란트와 투투 주교의 노벨상 수상이 동서독의 화해와 통일로 이어지고 남아공 백인통치의 종식으로 이어진 것처럼 우리도 함께 나서서 두 번째 노벨상 수상으로 한 번도 평화를 앞당기자”고 썼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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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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