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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검사 성추행’ 일파만파.. 박범계 “공수처가 답”

기사승인 2018.01.30  15: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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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공수처 신설되면 그 안에 ‘공직자 성범죄 수사팀’ 만들어야”

   
▲ 지난해 9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2017 정기국회에서 공수처 법안을 우선적으로 심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안태근 성추행’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국회가 조속히 공수처 설치를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30일 논평을 내고 “전현직 검찰 출신의 초대형 비리사건이 발생하고,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으로 검찰이 지목되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검찰개혁이 화두였다”고 상기시키고는 “그러나 정작 검찰개혁 입법은 청와대 검사 파견 제한을 제외하고는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정기국회를 빈손으로 흘려보낸 국회가 고육지책으로 마련한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아직까지 소위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는 얼토당토 하지 않은 말들로 공수처를 왜곡하고 몽니부리기를 일삼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1년 전 보다 더 높아졌지, 줄지 않았다는 점을 직시하고 공수처 논의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내부 성범죄 은폐 의혹에 대해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사계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SNS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실검을 장악하는 인물들 모두 검사들이거나 검사출신 ㅡ 검찰총장도 사태의 심각성 인식 철저 조사 지시했군요. 그러나, 공수처가 답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그런가하면 전우용 역사학자는 “공수처가 신설되면, 그 안에 ‘공직자 성범죄 수사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지현 검사 때문에 검찰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투덜거릴 자들이 분명 있을 텐데, 그나마 서 검사 같은 사람 덕분에 검찰이 ‘명예’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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