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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다스가 MB 소유라고 하면 뭐가 문제인가”…박영선 “경제사범”

기사승인 2018.01.18  09: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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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없음’ 논평, MB 언어 습관 설명한 것일 뿐…10년째 고생”

   
▲ 박영선(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우) 한나라당 의원 <자료사진,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와 관련 18일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고 하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 4선 나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정코너 ‘원더걸스’(가제)에 출연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라며 이같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물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 뿐 아니라 경제사범이 된다”며 “엄청난 죄목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다스 수사에 대해 “다 했는데 다시 뒤집고 있다”며 “얼마나 악순환이 될까”라고 비판했다. 

또 “많은 국민들이 적폐청산이라는 이유로 계속되는 수사에 피로감이 있는 것 같다”며 “정치보복이라는 얘기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어제 MB가 그런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2007년 대선 당시 ‘주어 없음’ 논평을 냈던 일도 다시 언급됐다.

박영선 의원은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2007년도에 나 의원이 ‘주어가 없는 여인’으로 엄청 떴다”며 “나는 엄청 상처를 받았다, 어떻게 저 여인은 주어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되짚었다. 

이에 나 의원은 “그 얘기를 꼭 하셔야 되겠는가”라며 “당시에는 내가 대변인이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전부터 말씀을 하시면 이 얘기를 하다가 저 얘기를 하다가 한다”며 “중간에 말이 뜨면서 앞뒤가 안 맞으니까 그 얘기는 아닐 것이라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의 말 습관, 언어습관을 설명한다는 것이 정말 씹힐 일을 한 것”이라며 “언어습관이 그렇기 때문에 꼭 그것(BBK를 설립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 아니다는 것을 설명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그것으로 10년째 고생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에 김어준씨는 “차라리 그때 내가 잘못했다고 하는 게 더 빠르지 않겠는가”라며 “그 일로 영원히 고통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2007년 대선 3일을 앞두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2000년 10월17일 ‘광운대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명박 후보는 영상에서 “미국에 1년 반 있는 동안에 많은 것을 생각해봐서 21세기에 맞는, 대한민국에 와서 인터넷금융 그룹을 만든 것”이라며 “금년 1월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첫해에 흑자가 나는 증권회사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BBK를 설립했다는 이명박 후보의 말에 주어가 없다’는 궤변으로 방어하려 했다. 

나 대변인은 “CD에는 ‘BBK를 설립했다’고만 언급돼 있지 ‘내가’ 설립하였다고 돼 있지 않다”며 “이것을 ‘내가 설립했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명백히 허위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나경원 “적폐청산 정치보복, 문대통령 졸렬”…<그알> ‘주어없다’ 재주목

2007년 12월17일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의 ‘광운대 동영상’ 관련 브리핑 전문

ㅇ 모든 것은 헛방이었다. 더 이상 왜곡, 호도하지 마라.

- 어제 공개된 CD는 새로운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 CD의 내용은 새로운 금융기법과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었을 뿐이고, 이명박 후보는 광운대 특강 하루전의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BBK 사장은 김경준이고 김경준을 영입하였다고 명확히 밝혔다.

- 신당과 이회창 후보측은 이명박 후보의 말뜻이 무엇인지 알면서 일부러 왜곡하고 호도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 또한 CD에는 ‘BBK를 설립하였다’고만 언급되어 있지 ‘내가’ 설립하였다고 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BBK회사와도 사업상 같이 하기로 하였다는 뜻에 불과한 것이다. 이것을 ‘내가 설립했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명백히 허위의 사실이다.

- 더 이상 CD의 내용을 왜곡하여 증폭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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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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