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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가상화폐 띄우는 언론, 돈 넣었나? 의심스럽다”

기사승인 2018.01.13  1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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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욱 “조선일보 가상화폐 보도, 범죄집단 수준까지 타락”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논란에 대해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지금 분명하게 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12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충 다 팔고 다 나오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작가는 “가상화폐 투자로 해외계좌로 돈 빠져나가는 것은 다 차단해야 된다”며 “정부가 이 광풍에서 시민 보호 조치를 아무것도 안 하면 정부 잘못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달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은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주식 시장 자본은 산업 생산 일부분에 기여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런 사회적 기능이 없다”며 “오로지 투기적 기능,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뿐 긍정적인 기능이 전혀 없는 화폐”라고 규정했다.

암호화폐 열풍에 대해 유 작가는 “그야말로 광풍이다, 미친 짓이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유 작가는 “인간이 참 어리석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됐던 투기 광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형 글로벌 버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지금 장난을 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라고 했다.

‘튤립 버블’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과열투기 현상으로 튤립 한 송이 가격이 1개월 만에 50배나 폭등하며 투기 열풍으로 이어졌다가 최고치 대비 수천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다.

유 작가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지 않은가”라며 “여기에 전 세계 사기꾼이 다 모여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살 거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들은 망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이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이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 이 메시지는 확실히 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 작가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자유를 안 주면 마치 4차 산업혁명에서 뒤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언론 기사들이 넘치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의심스럽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작가는 “암호화폐를 띄워서 자기 이익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전국의 카지노를 다 열어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제가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꼰대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을 모른다’ 얘기하는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는 것”이라며 “이걸 부추기는 일부 언론들이 솔직히 수상하다. 이 사람들 다 거기에 돈 넣은 것 아냐,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라고 비판했다. 

미디어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 추진에 가상화폐거래소 등 관련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하려 했던 경제지들은 비상이 걸렸다. 

미디어스는 <가상화폐 사업 준비하던 경제지 ‘멘붕’?> 기사에서 경제지 뉴스토마토를 보유하고 있는 이토마토 그룹과 아시아경제가 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 전문지 팍스넷도 가상화폐거래소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상기 법무장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추진 발표 이후 토마토솔루션 주식을 사들인 버추얼텍의 주가는 11일 장 마감 기준 29.93% 급락했고, 팍스넷 주가도 18.6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그런가 하면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아폴로 안톤 오노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인 ‘포스링크’의 등기 이사로 근무 중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TV조선이 12일 <2030 부글부글…“국정농단보다 코인규제 더 나빠”>라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변상욱 CBS 대기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자면 조선일보는 이미 범죄 집단으로 분류해야 할 수준까지 타락해 버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 <이미지출처=변상욱 CBS 대기자 페이스북>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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