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제원, 문대통령 신년사에 “철없는 아들” 혹평…“셀프디스하나”

기사승인 2018.01.10  17:49:51

default_news_ad1

- SNS “나 같으면 아들 비유는 안 쓰겠네, 전국민 다 아는데”

   
▲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사진제공=뉴시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에서 ‘아들’을 언급해 SNS에서 ‘셀프디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들으니, 올해 대한민국이 무척 걱정된다”며 “집권 초기부터 실패한 정권의 길로 접어든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완숙의 경지에 이른 자화자찬과 국가가 모든 것을 해주겠다는 극단적 포플리즘, 개헌을 위한 국회 협박과 협치포기 선언이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장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국가 재정이 휘청휘청한다”며 “부모님의 월급은 아랑곳하지 않고 뭉칫돈만 쓰려는 철없는 아들의 모습”이라고 ‘철없는 아들’로 비유했다. 

장 대변인이 국가 재정에 대한 우려를 나타났지만 국정농단으로 탄핵을 당한 정당의 대변인으로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다. 더구나 ‘아들 비유’는 제 발등 찍기라는 비아냥이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관련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롯데로부터 368억원의 뇌물을 받고, SK그룹에 89억원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약속한 행위까지 포함하면 뇌물 혐의액은 592억원에 달한다. 

또 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으로부터 36억5000만원의 뇌물(특수활동비)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2개 혐의에 뇌물액은 총 628억5000만원에 달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에서 “이명박 정부는 자원외교에 33조를 쏟아 부어 최소 20조의 손실이 났다”며 “4대강 손실은 21조”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의 ‘아들’ 언급에 대해 네티즌들은 “셀프디스란 무엇인가 장제원이 그 진수를 보여줌 ”(siah*****), “나 같으면 저기서 다른 건 몰라도 아들 비유는 안 쓰겠네”(sew*****), “장제원이 아들을 인용한 논평한 보면서 장제원 아들이 누군지 검색해 보았다 ㅋㅋ”(kor*********), “그대가 의원질해서 받은 월급으로 아들에게 주는 용돈을 철없는 아들은 어디다 쓰는데? 아들 교육 잘 시키세요.”(met******), “장제원 아들 이슈 전 국민이 다 아는데”(se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바른정당에 있었을 때인 지난해 2월, 17살 아들의 ‘조건만남, 성매매 시도 의혹’과 관련해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을 사퇴한 바 있다. 

   
▲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