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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다스 진실 은폐 최후는? 내 급식후배!”

기사승인 2018.01.10  16: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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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정호영 특검 “다스 수사 철저했다”…박범계 “김성우와 말 다 맞춘 느낌”

BBK 정호영 특검이 ‘이명박 다스 실소유주,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자, 정봉주 전 의원은 “진실을 덮으려했던 자들의 종말이 어떤지 (영화)1987을 보라”고 일갈했다.

정 전 의원은 트위터에 “법정공소시효 종료로 모든 걸 덮고 싶겠지만 역사의 법정에 공소시효란 없다”고 경고하며, “참회와 진실고백만이 역사의 법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끝은? 내 후배된다! 급식후배”라고 적었다.

   

앞서 9일 정호영 특검은 해명자료를 통해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회장이고, 110억 원은 비자금이 아니라 경리 직원 개인이 횡령한 돈이며, 수사 목적에 맞지 않아 처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사건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될까봐 청구를 하지 않았다는 정 전 특검의 해명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국민이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BBK 특검팀이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실소유주 논란을 무마하고, 비자금 조성을 모른 척 했을 것이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개연성이 커짐에 따라 의혹도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스의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시급하다. 묻혀 있던 진실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공소시효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검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할 마지막 기회다. 분발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2008년 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수사한 정호영 특별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결과를 발표하던 중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식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 당선인을 둘러싼 4대 의혹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사진제공=뉴시스>

그런가하면 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다스 전 사장)김성우 씨와 말을 다 맞췄다는 느낌이 든다”며 “일본에 있는 김성우 씨가 자진입국하고 출국금지가 된 것도 석연치 않고, 동부지검 특별수사팀의 수사가 이상한 쪽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이상은 씨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김종백 씨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람은 이상은 씨의 운전기사가 아니다. 이 분은 오랫동안 다스에서 총무, 구매, 모든 의전을 담당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이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서 자세한 진술을 했고 자세한 자료도 제출했다”며 “그런데 본인이 느끼기에는 검사들이 신기해하고 호기심이 있어 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수사의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는 느낌이 들게끔 하지는 않는다”는 김씨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분과 여러 차례 걸쳐서 오래 대화를 나눴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분의 진술과 제출 자료를 서울중앙지검 검사들과 동부지검 검사들이 만약에 외면하거나 경시한다면 그것은 다시 한 번 MB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사에 다름 아니다”고 경고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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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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