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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前 판사 ‘시대정신’ 논평 화제.. 安과 비교되네

기사승인 2017.12.26  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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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탄핵 시작은 국민의당, 마무리는 바른정당”…정청래 “어찌 국민이 빠졌나”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미를 설명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탄핵 시작은 국민의당이, 마무리는 바른정당이 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6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른정당과는 혈액형이 다르다”는 박지원 전 대표의 주장에 “혈액형 같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탄핵은 처음 시작은 국민의당이 했다. 그리고 탄핵 통과 마지막 마무리는 바른정당이 했다”면서 “그 과정 중에 민주당은 눈치만 보고 있다가 나중에 뛰어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통합의 의미가 탄핵의 시작과 마무리를 했던 주체들이 힘을 합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안철수에게 한 수 가르쳐주마”라고 적고는 “탄핵 시작도 마무리도 국민이 했다”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이 촛불을 들지 않았어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했을까?”라며 “어찌 국민이 빠졌는고? 모든 국민이 아는 사실을 어찌 모를꼬”라고 질타했다.

   
▲ 김어준 씨를 대신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을 임시 진행하고 있는 이정렬 전 판사 <사진출처='김어준의 뉴스공장' 페이스북 페이지>

이런 가운데 이정렬 전 판사의 ‘이 시대의 시대정신’에 대한 논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어준 씨 대신 tbs 라디오방송 임시 진행자로 나선 이 전 판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2017년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며 “작년 말부터 시작된 광장의 뜨거운 열기, 촛불, 그리고 국민의 힘으로 이뤄낸 최고 권력자 파면 등 현대 시대정신은 국민참여와 직접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은 능동적으로 깨어 있는데 이런 훌륭한 국민들을 가르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대정신을 모르는데 아무리 많이 배우고, 번듯한 직업이 있고, 연봉이 많으면 뭐하나”라며 “가장 훌륭한 스승은 이 나라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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