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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洪 무죄확정 나쁠 것 없다…X맨 활동 충실히 해주시길”

기사승인 2017.12.22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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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한 개인 도구로 이용하고 버린 권력자들에 면죄부.. 누구를 위한 대법?”

   
▲ 대법원 선고를 앞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대법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즉 ‘성완종 리스트’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이날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의 이 같은 판결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NS를 통해 “홍준표 무죄라니, 사법정의가 실현되는 것이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며 “애초에 홍준표의 회유 협박 등 위증 교사에 대해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하지 않고, 항소심도 이를 간과한 것이 최종심의 오판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고 해도 진실은 분명하다”며 “사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의당도 브리핑에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목숨과 바꾼 진실은 허공에 맴돌게 됐다”며 “한 개인을 도구로 철저히 이용하고 버린 권력자들은 면죄부를 받게 되었다”고 개탄했다.

   
▲ 지난 2015년 4월 8일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원외교비리 등 검찰조사와 관련된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또 서주호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트위터에서 “정말 대법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거냐”며 대법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준표 대법원 무죄확정, 나쁠 것 없다”면서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그의 혐오스런 정치행태에 국민감정법은 유죄”라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그의 종횡무진 맹활약이 결과적으로 나쁠 거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홍준표 대표는 앞으로도 X맨으로 충실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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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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