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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한국당은 공산당”…전우용 “내부자 증언이니 믿어도..”

기사승인 2017.12.22  14: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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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 들고 온 류여해 “혼자가 두려워 함께 왔다”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전가의 보도처럼 색깔론 프레임을 펴왔던 자유한국당이 자당 최고위원으로부터 ‘공산당 같다’는 비난을 받았다.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난입을 시도했지만 저지당했다. 

류 최고위원은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최고위원회의와 윤리위원회도 개최된다고 들었지만 통보받지 못했다”며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운영되는 게 한국당이라면 공산당과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순실씨는 14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등을 구형받자 “사회주의보다 더하다”고 표현하며 반발했다.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사회주의 국가였으면 사형 당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인기 캐릭터 ‘라이언’ 인형을 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는 “오늘 저는 혼자다”라며 “혼자 오는 것이 두려워서 이 울보가 인형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충북 제천 참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었다는 것을 아실 것”이라며 “이 사회는 사우나조차도 남자는 더 탕이 크고 여자는 탕이 작다”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의 ‘공산당’ 언급에 전우용 역사학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최고위원까지 지낸 ‘내부자’의 증언이니, 믿어도 될 겁니다”라고 힐난했다. 

   

성경환 전 tbs 사장은 “한국당이 공산당 같아요? 그럼 종북이죠”라며 “당 밖에 있는 사람들보다 당 안에 있는 사람, 그것도 최고위원이니 오죽 잘 아시겠어요? 확실한 ‘종북’이네요”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도트***), “이제야 실체를 인정하는군, 예전에 북한에 돈주고 총풍사건도 만들었잖아”(그레***), “자유당 색깔도 빨갛잖아”(ov**), “공산당이라고 자폭을 해버렸네, 친일과 공산당을 두루 섭렵한 박정희가 쿠데타로 만든 당이긴 하지”(혁**), “만날 종북 외치는 것들의 본거지가 공산당이었네”(cs***), “스스로 빨갱이 정당임을 실토”(j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준표 대표는 줄기차게 색깔론을 펴왔다. 최근 아베 총리에 대한 과도한 목례 논란에 대해 “좌파들의 책동”이라고 받아쳤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요구도 “좌파 전위대 민변 검찰청”이라며 반대했다. 

   
▲ 대법원 선고를 앞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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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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