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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다스, 그걸 왜 나한테 묻나”…주진우 “네 꺼 잖아요!”

기사승인 2017.12.19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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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혜련 “모든 정황이 MB 가리켜…다스는 누구 것? 이제 검찰이 물어야”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17대 대선캠프에서 함께 뛰었던 전·현직 의원들과 만참 겸 송년회를 갖기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음식점 앞에 도착하자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이날은 이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 결혼기념일이 겹치는 '트리플 데이'(12월19일)를 축하하기 위한 연례행사다. <사진제공=뉴시스>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화제가 된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에 “왜 그 걸 나에게 묻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측근들과 함께 생일 축하연을 겸한 연말 모임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통령은 “국민이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다스는 누구 거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의 반응에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SNS에 “네 꺼 잖아요”라고 적었고, 방송인 김용민씨는 “다 알면서”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도 19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그럼 다스는 누구한테 물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모든 정황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다스는 결코 미스터리한 미제 사건이 아니다”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 국민적 ‘다스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검찰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검찰은 당시 특검 수사 과정에서 수사 방해나 외압이 있었는지, 조성된 120억 원의 비자금의 용처 역시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언론이 아니라 검찰이 물어야 한다”며 “도대체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cpbc 카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 검찰 소환 가능성에 대해 “그런 건 100%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이라든지 국정원의 댓글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과는 관계없고 해당 부서 업무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걸로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시대의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해서도 주진우 기자는 “‘MB 포토라인 설 가능성 100%’ ‘이재오 대선 특표율 0.02%’”라고 맞받았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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