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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실 논란’ 이외수, 극심한 스트레스로 결국 ‘입원’

기사승인 2017.12.14  1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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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갑철 前 화천군수 과거 인터뷰 다시 보니.. “‘이외수 효과’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어”

‘집필실 불법 사용’ 논란에 휩싸인 이외수 작가가 급기야 스트레스로 입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병고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병원신세를 지고 말았다. 현재 정밀 검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 <사진출처=이외수 작가 페이스북>

다음날 이 작가는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집필, 강연, 연수, 방송뿐만 아니라 중요한 약속들조차 수정하거나 펑크를 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부실했던 육신의 건강도 추스르고 정신적인 건강과 영적인 건강까지 정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저를 화천군에서 쫓아내려는 무리들은 솔직히 제게 너무 과중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며 “기혈이 막혀서 쓰러지기 직전”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오지 않으니 이제는 제가 집필실을 무단점거하고 있으니 사용료를 내라고 한다”며 “전대미문의 생떼와 억지, 군의원 신분으로 저럴 수가 있는 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관련기사 ☞ 이외수 “투병 중에도 최선 다했는데 집필실 불법점거?”

그는 “감성마을은 화천군만의 문화 예술 공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군에서 지원했다는 연간 2억, 개인이 착복했나. 직원들 월급과 전기세, 기타 관리비로 쓰지 않았나”라며 심지어 “문학관 운영하면서 자비도 엄청나게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수 작가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어떤 박해와 모함에도 굴하지 않겠다. 불의는 절대로 정의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아방궁’ 루머에 ‘감성마을 퇴거’ 논란이 일었을 때 당시 정갑철 화천군수( 새누리당 소속)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외수 작가로 인해 ‘경제적 가치로 따지기 어려울 만큼의 자부심이라는 재산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 전 군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화천이 고향인 사람들은 ‘고향이 어디냐’ 물으면 화천이라고 말하지 않고 춘천이라고 그랬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내 고향은 화천이다. 산천어와 이외수가 있다’고 한다. (이외수 작가가 화천군에 이사 오고 나서)군민의 고향 찾아주기 운동에도 한몫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산천어가 평가기관에서 1년에 900억 정도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외수씨가 이쪽에 옴으로 인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은 하나하나 열거하기가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 ‘데일리 고발뉴스’ 다시보기

<단독>이외수씨 조선 보도로 자살도 생각 (1분 50초~)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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