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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우병우 영장 또 기각?…폭동 유발하는 것도 아니고”

기사승인 2017.12.12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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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3번째 구속영장 이번엔 ‘윤석열 사단’.. “국정원 동원 사찰 지시‧보고 받아”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하고, 비선 보고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3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도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11일 <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교육감 사찰 및 과학기술계 불법 사찰 등과 함께 출판문학계 사찰 내용까지 포함,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우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JTBC>는 이와 관련해 “이번에도 직권남용 혐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국정원이라는 존재”라며 “국정원을 동원해서 사찰을 지시하고 보고 받았기 때문에 혐의가 더 선명해졌다”는 분석을 전했다.

한편, 우 전 수석 구속 여부에 대해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트위터에 “이번 주엔 우병우가 구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또 법원이 풀어줄 것 같다고요? 걱정마시라”고 적었다.

주 기자는 “우병우가 살인범보다 구속될 이유가 10배 많다. 그래도 걱정된다구요? 판사님들이 법을 다 말아 드시기야 하겠냐”며 “폭동을 유발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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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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