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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MBC 노영방송’ 비난에 김어준 “바보들”

기사승인 2017.12.08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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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신동호 거취는?…최승호 사장 “책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

최승호 PD가 해직 된 지 1997일 만에 MBC 사장으로 복직했다. 7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3인에 대한 최종면접을 거친 뒤 최 PD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후 방문진 최강욱 이사는 SNS를 통해 “두 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최승호 사장을 선출했다”고 전하며 “공영방송 MBC의 앞날을 축복해달라. 사장과 구성원들이 힘과 뜻을 모아 잘 해내실거라 믿지만 건강한 감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MBC본부도 성명을 내고 새 사장에 ‘MBC 신뢰회복’ ‘방송장악 청산’을 최우선 과제로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MBC 본부는 신임 사장이 단행할 첫 인사에 주목했다. 이들은 “방송장악의 어두운 역사를 단호하게 청산할 수 있는 인사,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방송과 제작 자율성을 확고하게 지켜낼 수 있는 인사,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최고의 콘텐츠 생산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인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사장과 노조의 공동선언문 낭독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최승호 신임 사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권한남용이라든지 부패 사건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책임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노사 공동의 ‘MBC 재건위원회(가칭)’를 통해서 문제를 다루고 조사해서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사장은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거취에 대해 “신동호 아나운서는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전보 되도록 하는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배현진 앵커에 대해서는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직 내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최 사장은 “앞으로 인사가 나면 간부들이 잘못을 한 사람들에 책임을 묻고, 사과하고 그런 과정이 필요하리라 본다”며 “그 과정 속에서 응어리나 이런 것들도 조금씩 풀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호 PD 사장 선임에 정치권에서도 논평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환영과 기대를 전했고, 국민의당은 최 사장에 “MBC 정상화에 힘써 달라”면서도 여당에 ‘방송법’ 개정을 촉구하며 “‘방송법’ 개정이 된 이후에 MBC 최승호 사장 내정자는 재신임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경우, ‘노조를 등에 업은 최승호 신임 사장이 MBC 사장실을 점령했다’며 ‘MBC가 완전한 노영방송이 됐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주장에 방송인 김어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방송에서 “자유한국당은 노조를 등에 업은 최 사장 선임으로 공영방송이 노영방송이 됐다고 비판한다”면서 “하지만 자신들이 집권했던 시절 MBC 장악을 위해 국정원을 동원, 블랙리스트를 어찌 작성했고 어찌 실행됐는지 이미 밝혀진 마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자동으로 싫어할거라 생각해서 해본 비판인가”라며 “구성원들로부터 지지받는 조직 대표는 매우 좋은 거다. 이건 칭찬이다. 바보들”이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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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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