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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국민 더 아프지 않게.. 가슴에 묻고 떠납니다”

기사승인 2017.11.17  0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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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1.1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경북 포항시에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포항 북구 장성동 원룸 주차장 외벽 기둥이 휘어져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의 우려가 커지자 ‘계파 활동하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념으로 뭉치지 않는 계파는 계파가 아니라 이익집단이라며 ‘계파의 개 노릇 하면 국회의원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양반은 무슨 양아치 보스도 아니고... 근데 여태 본인도 그러고 살지 않았나?

2. 바른정당이 비교섭단체로 전락함에 따라 재정난을 우려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고보조금마저 반 이상 줄면서 사무처 직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줄여야 할 뿐만 아니라 여의도 당사까지도 철수해야 할 판이라고 합니다.
추운데 나아 앉게 생겼으니... 이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파가 생길라나?

3. 지질전문가들은 규모 5.4보다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장 정밀분석에 들어간 지질학계는 500년마다 찾아오는 한반도의 강진 주기가 현실화되는 건 아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태 설마 하고 살았는데... 더 큰일 치르기 전에 지금이라도 단단히 준비합시다~

4.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누군가 인사 청문회 준비 중에 ‘청와대에 돈을 줘야 한다’고 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달라고 해서 줬지 먼저 상납한 것은 아니라며 국정원장이 쓸 수 있는 특활비 중에 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상납이 아니다? 그럼 공금 횡령이겠네? 공금 횡령에 유용도 범죄야 이 양반아~

5. 이인호 KBS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이 자진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 KBS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KBS 사장의 임기 보장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켜내는 데 필요한 마지막 법적 보루’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놔~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켜내기 위해 니들 둘이 물러나야 한다니까~

6.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수많은 갈등 속에 더 이상 수색은 무리한 요구이자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국민을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Remember 0416’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1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 세월호 선체 앞에서 미수습자 5명(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가)의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항만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7. 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구하기 위해 총탄이 날아드는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든 경비대대장 권영환 중령에 대한 미담이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마 부하들 보낼 수 없었다’는 권 중령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진정한 군인 아니겠냐고... 잡스런 똥별보다 이런 분이 많다고 믿어~

8. 짐바브웨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는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부인 그레이스 무가베의 권력욕에서 비롯됐다는 게 국제사회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남편으로부터 대통령직을 물려받으려는 무리수가 결국 군부 반발을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찌감치 겪었던 박정희, 전두환을 잇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9.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러시아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전 영국 정보원 ‘스틸’은 이 정보가 70~90% 정확하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스틸은 ‘미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 그 정보의 정당성은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런 자의 지배를 당하는 것. 잊지마~

10. 선정적 장기자랑으로 시작된 성심병원 논란이 병원의 열악한 근로 환경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병원 내 만연한 ‘갑질’과 ‘노동법 위반’을 꼽고 대대적인 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어딜 가나 ‘가족같이’라는 구호는 남발하면서 대체 가족끼리 왜 그러는데~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11. 최근 집단 성매매 총책을 비롯해 성매매 참가자 80여 명을 적발한 경찰이 집단 성행위 가담이 의심되는 남성 200명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대학병원 의사, 고등학교 교사, 직업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망신을 어떻게 당하려고... 그러게 그냥 집에서 야동이나 볼 것이지 쯧쯧...

12. 중증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약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부작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부작용이 많아 미국에선 이미 철수한 여드름 약이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우리 식약처는 그냥 ‘주의, 권고’ 이런 걸로 할 일 했다고 할걸? 그러지 좀 말자~

검찰, '친박' 최경환 국정원 돈 수수 의혹 수사. 암~
한 달 ‘감금’된 수능 출제위원 퇴소 일주일 연기. 컥~
산불 진화용 민간 헬기 추락, 탑승자 1명 사망. 에휴~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100원대 붕괴. 기름값은?
오늘 전국에 비 또는 눈 예보, 첫 눈 볼지도. 드뎌~

남과 교제할 때, 먼저 잊어서는 안 될 일은 상대방에게는 상대방 나름대로의 생활방식이 있으므로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남의 인생에 함부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헨리 제임즈 -

첫눈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금입니다.
첫눈이 오면 연락하자거나 만나기로 한 약속 기억하십니까?
오늘 첫눈이 온다면 꼭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첫눈이 아니어도 항상 네가 그리웠다고 전하세요.
나한테도 전화하는 거 잊지 말고~

멋진 불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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