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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만찬 사회 내가 봤다, 문대통령 애국가때 국민의례해…SNS 가짜뉴스”

기사승인 2017.11.14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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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병훈 “지역구 어르신 카톡 돌더라…악의적 가짜뉴스 단호히 대처해야”

   
▲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화면캡처>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통령 국민의례’ 가짜뉴스와 관련 14일 “제가 이날 만찬 사회를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대통령이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에서는 지난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빈만찬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의례를 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는 차렷 자세로 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의 “다른 나라 대통령도 우리나라 국민의례에 예의를 갖추고 가슴에 손을 얹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가슴에 손조차 얹지 않았군요” 등의 반응과 함께 확산됐다. 

이에 대해 고 부대변인은 사실과 다르다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순간에는 미국 국가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어 애국가가 나왔을 때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한국의 모든 관계자들이 가슴에 손을 얹어 국민의례를 진행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확인해드린다”고 강조했다. 

관련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진을 보여주며 지역구 어르신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어제 당황스러운 일을 당했다”며 “동네 어르신 몇분이 저를 조용히 불러 카톡에 올라온 사진을 보여주며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무슨 일인가 싶어 인터넷에 바로 쳐보니 ‘대통령 국민의례’라고 지금 SNS에서 쫙 퍼져 있다”며 “대다수 국민들은 대통령이 국민의례때 경레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 의원은 김수현 사회혁신수석에게 “사실을 완전히 왜곡하고 비방하기 위해 나온 사진인데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다”며 “어떻게 대처하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수현 수석은 “확인해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소 의원은 “왜 가만히 두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악의적인 저런 일에 대해서는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수석은 “알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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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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