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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승민 끌고나온 김무성, 자기만 살겠다고 돌아가는 것”

기사승인 2017.11.06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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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시인 “김무성 또 ‘패착’.. 늘 정치적 몰락의 길만 골라 딛어”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자강파’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예고대로 자유한국당에 ‘복귀’한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이종구, 정양석, 홍철호, 황영철 의원 등 총 9명이 탈당을 선언, 이들은 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 자한당 입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와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씨는 6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김무성 의원은 마지막까지 (새누리당에)남아 좀 더 노력해보겠다고 하는 유승민 의원을 최후에 끌고나온 장본인”이라고 지적하며 “(김 의원은)유승민 의원을 버리고 자기만 살겠다고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무성 의원의 이런 점을 지적하는 기사가 쏟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정치고 뭐고를 다 떠나서 경우가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은 다 돌아가도 자기는 유 의원 옆에 남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정치계 원로 박찬종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의원 등 바른당 탈당파, 이러려고 한국당에서 뛰쳐나왔나”라면서 “친박 호위무사들의 재기를 도우려는가? 국익우선 양심직무(헌법46)를 짓밟고 정치를 희화화한 의원에 대한 파면(소환)제도가 절실하다”고 성토했다.

또 이시영 시인은 “김무성이 또 ‘패착’을 두었다”며 “이럴 거면 왜 새누리에서 탈당했나. ‘신보수주의 강화’는 국민들의 지지 속에 결성되는 것이지 이리 갔다 저리 왔다 하면서 작은 정치적 이해득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는 늘 이렇게 정치적 몰락의 길만 골라 딛는다”고 질타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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