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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다스는 누구겁니까?”…윤석열 “들여다보고 있는 중”

기사승인 2017.10.23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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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근 온라인 등에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요즘 뉴스를 보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뉴스보다 두 분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뉴스가 더 많이 나온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의뢰가 돼 있느냐”고 확인한 후 “이 전 대통령이 아직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 지검장은 “지금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고등검찰,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이춘석 의원은 “지금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를 동원한 대국민 여론조작 혐의, 블랙리스트, 민간인 사찰, 보수단체 관제데모 조직, 선거개입을 입증하는 문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정도면 거의 막바지에 왔다고 생각한다. 새로 수사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다.

윤 지검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서도 “언론에 보도된 것과 수사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수사상황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항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질문인데, 주변 사람들이 국감에서 자꾸 물어봐 달라고 한다”며 “본 의원도 궁금해서 물어본다. 도대체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질의했다.

해당 질문을 받은 윤 지검장은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고는 “저희는 (다스가)사실상 누구 것으로 보이냐 하는 문제보다 법률적으로 누구 것이냐 확인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섣불리 누구 것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이 “지금 확인하고 있긴 하냐”고 다시 묻자, 윤 지검장은 “얼마 전에 사건을 배당을 해서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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