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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출신’ 정청래, ‘인권침해’ 운운 朴에 일침

기사승인 2017.10.20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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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朴 재판전략, 무모하고 무도…바보 같고 참 나쁜 피고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향하기 위해 호송차량에 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정치투쟁을 본격화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무모하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서울구치소 출신”이라고 밝히며 “두 번 다녀왔고 소내 곳곳을 살펴봤다. 더럽고 차갑지 않다. 운동시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4시간 불을 켜는 것은 맞다”면서 “이는 오히려 자해, 폭력 등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다. 박근혜는 일반 재소자보다 넓은 방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자꾸 인권침해 주장하면 넓은 독방에서 6~8명 혼거방으로 옮겨주라”며 “운동, 접견, 집필, 검방 등 일반재소자와 똑같이 대우하라. 내가 살아봐서 안다. 복에 겨운 소리 그만하라”고 일갈했다.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재판 보이콧’에 나선 데 대해서도 정 전 의원은 “서울구치소 재소자 피고인 503번의 재판전략은 무모하고 무도하다. 바보 같고 참 나쁜 피고인”이라며 “법원의 국선변호사 선임하고 재판하겠다는 원칙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법대로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법무부 자료를 받아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방은 교정시설 세부 현황표에도 없는 10.08㎡넓이의 소위 ‘특실’이었다”며 “의정부교도소는 10㎡에 5.85명이 지내고 있어 일반수용인보다 6배정도 넓은 공간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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