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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해외 비밀계좌 제보 받아”.. ‘MB 비자금 저수지’ 드러나나

기사승인 2017.10.19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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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MB 수사 지름길, 비자금 저수지 찾는 것”…박영선 “다스 해답 檢캐비닛 속에”

   
▲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부총리가 위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해외 비밀계좌 관련 제보 내용을 공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검토를 주문했다.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송영길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외 계좌를 통해 상당한 자금을 운영했고 해외 법인과 차명 비자금을 거래한 사실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송 의원은 “MB 비밀계좌에 대해 다음 질의 때 자세히 답변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김 부총리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비자금 저수지를 찾는 것이 MB 수사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17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저지른 과오 중 돈을 빼먹은 것, 돈을 빼돌린 저수지를 찾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 수사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다스가 중요하고, 다스를 수사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를 통해서 해먹은 돈들의 흐름을 찾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에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같은날 해당 방송에서 “90%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며 “‘다스가 누구것이냐’에 대한 해답은 검찰의 캐비닛 속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거기에 두 가지 증거가 있다. 하나는 국세청의 다스 상속세와 관련된 부분이 하나의 증거자료가 될 수 있고, 또 하나는 도곡동 땅이 제3자의 것이라고 검찰이 이미 밝혔다. 그 제3자가 누구인지 검찰은 알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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