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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반대’ 62.9%, 찬성의견 압도…TK‧60대 이상도 반대의견 더 높아

기사승인 2017.10.12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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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조사결과…민주당‧文 대통령 지지율, 완만한 상승곡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내 ‘통합파’ 인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보수통합’ 움직임과 관련, 반대응답이 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보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TK(대구‧경북)지역과 60대 이상의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반대의견이 찬성보다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자강파’ 인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보수통합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자료사진).<사진제공=뉴시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 실시, 12일 발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문제 관련 찬반 여론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22.5%(’(매우 찬성 8.4%, 찬성하는 편 14.1%)에 머무른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62.9%(매우 반대 39.6%, 반대하는 편 23.3%)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반대응답(68.9%, 찬성 17.8%)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찬성 20.1%, 반대 65.9%), 서울(찬성 24.1%, 반대 64.9%), 광주·전라(찬성 19.3%, 반대 62.5%)에서도 반대 응답이 60%를 넘었다.

특히, 보수정치의 지역적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에서도 반대응답이 54.1%로 찬성응답(35.6%)을 10%p 이상 앞섰다. 부산·경남·울산(찬성 26.5% 반대53.8%)에서도 반대응답이 50%를 넘는 등 모든 지역에서 반대응답이 찬성응답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찬성 4.7%, 반대 77.2%)와 40대(찬성 13.7%, 반대 73.5%)에서 반대응답이 70%를 넘긴 가운데 20대(찬성 21.6%, 반대 66.6%)와 50대(찬성 23.9% 반대 58.0%)에서도 반대응답이 찬성응답에 비해 30%p 이상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도 반대응답(45.2%)이 찬성응답(41.8%)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그래픽=리얼미터>

지지정당별로 보면 통합을 추진중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찬성의견(70.8%)이 반대의견(25.3%)을 압도했지만 바른정당 지지층의 경우에는 찬성응답이 42.5%로 반대응답(53.1%)에 비해 10%p 가량 낮았다. 다만,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찬성의견(51.8%)이 반대의견(43.7%)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당대당 통합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정도면 산술합은 되지 않겠네요”라고 봤다.

이에 앞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1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보수대통합을 제안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영감님은 자유한국당 지지도나 신경 쓰시라’며 발끈했다. 제1야당 대표이자 정치선배에게 조롱하고 비꼬듯이 ‘영감’ 운운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예의가 아니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도 아니다”며 “유 의원은 보수대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부족하나마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10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로 상승한 것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이다. “특히 20대 젊은 층의 지지율이 추석연휴 전 9.1%에서 20.7%로 2배 이상 올랐다”며 리얼미터 조사결과를 언급했다.

12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10월 2주차 주중 여론조사(tbs 의뢰)에서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주 대비 1.9%p오른 19.0%를 기록한 것.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에는 한참 못 미쳤다. 민주당도 지난주 보다 0.5%p 상승해 50%대 지지율(50.2%)을 회복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도 전주대비 0.8%p 오른 68.5%(부정평가 25.5%)로 나타났다.

   
▲ <자료, 그래픽=리얼미터>

반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3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전주대비 0.3%p 하락했으며 국민의당(5.2%)과 정의당(4.7%)은 각각 1.4%p, 1.3%p 떨어졌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으로의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한편, 보수통합 관련 여론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6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10월 2주차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840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59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5%), 무선(79%)·유선(16%)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4%)와 유선전화(16%)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용필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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