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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김관진 지시 ‘軍 해킹부대 동원’ 의혹”…진성준 “철저 비밀 조직, 뭐했나”

기사승인 2017.09.29  1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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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하 녹취록서 “530심리전단보다 해킹부대가 더 심각하다”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공작 뿐 아니라 해킹부대까지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SBS가 28일 보도했다. 

SBS가 입수한 사이버사령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전 사령관 연제욱이 550단(현재 31센터)의 120여명을 대선에 활용했을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550단은 사이버 공격을 해 정부를 수집하는 부대로 해킹 부대를 말한다. 

   
   
▲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김기현 전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부단장)은 “(550단이 하던) 사이버 공격은 일종의 해킹”이라며 “여러 가지 다 포함돼 있다. 정보 수집도 있고, 공격도 있다”고 말했다. 

550단은 사이버사령부 산하 작전 부대였지만 대선 직전인 2012년 11월 김관진 장관의 참모인 정책기획관의 지휘 통제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방부의 정책기획관은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이었다. 

김 전 과장은 ‘어느 날부터 사이버사령부 간부회의에 해킹부대 간부들이 안 나왔다’며 ‘연제욱씨가 떠나면서 지휘 체계를 국방부 정책실로 전환했다더라’고 증언했다.

JTBC에 따르면 2014년 7월 옥도경 전 군 사이버사령관과 이태하 전 503심리전단장간의 통화 녹취록에서 이 전 단장은 댓글공작과 관련해 530심리전단보다 550단(31센터)이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14년 수사는 530심리전단에만 국한됐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관련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5년 9월10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00연구소는 사이버공격부대 즉 해킹부대”라며 “전신이 31센터(550단)였고 31센터의 전신은 정보사령부 예하의 정보기술연단이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정보기술연단은 다물부대라고도 불렸는데 1대 다물단장은 한모 교수, 2대는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3대는 신인섭 전 31센터장”이라며 “이들이 이렇게 900연구소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 의원은 해킹부대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북한의 컴퓨터 시설이나 네트워크 체계에 대해 해킹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어느 것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그런 해킹을 정치인을 포함해 국내 주요 인사 누구에게도 할 수 있다고 (제보자가) 얘기를 한다”며 “이렇게 철저하게 베일 속에 가려져 있고 비밀 속에 숨겨져 있는 조직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 2015년 9월1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질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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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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