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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노태우 수경사 헬기’ 광주 투입.. “발포 명령자 윤곽 드러나”

기사승인 2017.09.27  1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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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전두환 신군부, 수경사까지 동원해 무고한 광주시민 학살”

전두환씨를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5.18 당시 헬기 기총 사격이나 발포 명령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광주에 수도경비사령부의 헬기가 투입됐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당시 수경사령관은 노태우씨다.

지난 1일 <한겨레>는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가 전남도청 무력진압 때 ‘무장헬기’ 지원을 요청했다는 군 문서를 최초 공개했다.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한겨레>는 “실제로 어떤 헬기를 지원받았는지, 누가 헬기 조종사로 참여했는지 등이 향후 재진상 조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1980년 5·18 당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주변에 계엄군 헬기가 날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5·18기념재단/뉴시스>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육군 1항공여단 502대대 출신으로, 80년 5월21일 광주에서 헬기 500MD의 기총 사격 장면을 목격했다는 최형국씨는 “서울 상공을 비행해야 하고, 청와대 뒤로 파견 나가는 부대니까 (노란)표시를 한다. 502대대만 했다”며 “헬기 사격을 한 건 502대대라는 게 분명하다”고 증언했다. 502대대의 작전 지휘 통제권은 청와대 경비 임무를 맡은 수도경비사령부에 있었다.

당시 광주에 출동했던 502대대 소속 조종사도 노란표시에 대해 “지상에서 봤을 때 꼬리 쪽에 붙어 있는 노란 딱지를 보면 502대대 소속으로서 수경사(수도경비사령부) 임무를 수행하는 걸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BS>는 “노태우씨는 5월21일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을 결정했던 국방부 장관 주재 회의 석상에 전두환씨와 함께 있었다는 보안사 기록이 있다”며 “바로 그날, 5월21일 헬기 기총 사격을 봤다는 여러 증언들이 맞다면 발포 명령계통에서 노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증언이 나오자, 27일 국민의당 양승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가 수도 방위 책임을 진 수경사까지 동원해 무고한 광주시민을 학살하는데 동원했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개탄했다.

양 부대변인은 전두환과 함께 12.12 군사 반란을 주도한 노태우가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이었다는 데 주목, “이로써 광주에 공수부대를 투입해 시민들을 향해 총을 쏘고, 헬기까지 동원해 사격을 가하도록 한 발포 명령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5.18진상규명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1980년 5월 광주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의 진실을 밝히고, 발포 명령자와 책임자를 찾아내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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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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