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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태생적 한계 못 벗어나, 적폐 드러날까 사사건건 훼방”

기사승인 2017.09.17  1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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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한당이 바라는 세상에 정의가 있는가…적폐 몸통 갈수록 드러나”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헌법재판소(김이수) 임명동의안이 부결 처리되자 서로 악수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됐다 됐어!”, “다음은 탄핵이다.”

자유한국당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부결을 놓고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악마의 웃음이 생각난다. 그들이 좋아하는 뜻이 무엇일까? 그들의 웃음에 담긴 뜻은 위기를 넘겼다는 승리에 도취한 야누스의 안도감일까? 국민들이 그들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안중에도 없다. 이들이 지금까지 한 짓거리를 보면 그들이 신주처럼 모시는 박근혜와 최순실 공동정부가 만든 멘붕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혁신 선언문을 보면 뻔뻔하기 짝이 없는 후안무치 그 자체다. 박근혜와 함께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적폐의 주역이 그들 아닌가? 나라를 온통 야단법석으로 만든 자유한국당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탄핵당하자 뻔뻔스럽게도 재빨리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꿔 혁신을 하겠다더니 이제 문재인 정부가 그들이 어지럽혀 놓은 나라를 바로 잡겠다며 추천한 인사들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훼방놓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하는 모습을 보면 육사(六邪)라는 말이 생각난다. 지위에 안주하고, 봉급만 탐내고, 주위의 정세에만 신경을 쓰는 패신(貝臣), 아첨을 일삼아서, 상사의 일은 무조건 좋다 하고 좋아하는 것을 상납하는 유신(諛臣), 겉과 속이 달라서 겉으로는 성인군자연 하면서 실제는 사악한 마음을 품은 간신(姦臣), 자신의 잘못을 감추거나 남을 설득시키는 재주가 있으나 분열과 분쟁을 일삼는 참신(讒臣), 자기 좋을 대로 규칙을 변경하고, 사적인 도당을 만들어 지위를 높이는 적신(賊臣), 상사를 모함하고, 현명한 사람을 배척하며, 상사의 나쁜 면을 내외에 선전하는 망국신(亡國臣)을 일컬어 육사(六邪)라고 한다.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 패당들이 자유한국당 아닌가? 

이런 짓을 하는 새누리당을 정당이라고 볼 수 있을까? 정당(政黨)이란 파별과 다르다. 파벌이란 개별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따로따로 갈라진 사람들의 집단이지만 정당이란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책임 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공직선거의 후보자를 추천 또는 지지함으로써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자발적 조직이다.(정당법 제2조)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목적과는 달리 6사(六邪)들이 모인 무리들이 아닌가? 역사적으로 자유한국당의 탄생과정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4.19혁명으로 쫓겨난 이승만이 만든 자유당을 모태로 쿠데타로 정권을 도둑질한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뻔뻔스럽게도 전두환일당이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다.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 그리고 5.16쿠데타의 공범자인 김종필이 합당해 민주자유당을 만들고 민주자유민주당의 뒤를 이어 만든 정당이 한나라당이요, 한나라당이 한 짓이 부끄러워 이름만 바꾼 정당이 새누리당, 자유한국당(반른정당)이 아닌가? 이런 패거리들이 만든 집단을 정당이라 할 수 있는가?

자유한국당은 그들이 저지른 적폐가 드러날까 두려워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 있다. 태생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고 정의로운 선택이었다는 ‘긍정적 역사관’을 가진다”느니 “대의제 민주주의는 광장 민주주의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의 위험을 막고, 다수의 폭정에 따른 개인 자유의 침해를 방지하며, 시민적 덕성의 함양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적 장치”라느니 하는 코미디 같은 혁신 선언문을 발표한 패거리들이 자유 한국당이다. 

정의(正義, definition)란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공정하고 올바른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는 가치다. 거칠게 말하면 ‘평등의 실현’을 의미하는 가치로 울피아누스의 ‘각자에게 그의 몫을 돌려주고자 하는 항구적인 의지’, 존 롤스의 ‘정당화될 수 없는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추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훼방놓고 있는 나라에 정의가 있는가? 민족도 민주주의도, 주권자도 안중에 없고 패거리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육사(六邪)들의 모임이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을 두고 어떻게 정의니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는가? 적폐의 몸통, 자유한국당이 이 땅에서 사라는 지는 것이 진정한 적폐청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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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터 김용택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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