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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위대한 조국 비하 안타깝다”…김홍걸 “그런 분이 건국절 주장에 동조?”

기사승인 2017.08.20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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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태 “이 나라 무엇보다 중시.. 황교안 비롯 매국‧독재‧비리세력 반드시 척결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위대한 조국을 비하하지 말라고 하는 분이 왜 위대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하하는 건국절 주장에 동조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일일이 언급, “이런 나라가 있느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이야기들이 우리 안에서부터 나오곤 한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황 전 총리는 “물론 국가채무 문제, 가계부채 문제, 청년실업 문제, 임금격차 문제, 저출산 고령화 문제, 노인빈곤, 높은 자살율 등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그렇지만 우리 모두의 힘을 결집하면 이런 문제들도 결국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비하하는 것, 옳지 않다. 저는 우리나라,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페이스북 친구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에 김홍걸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 분이 우리나라가 너무도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유 알만하다”며 “정권의 용공조작에 가담한 공안검사로 출세해서 퇴직 후 전관예우 받다가 온갖 흠집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관운에 힘입어 장관에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으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황교안씨 같은 사람이 출세하고 호강하던 구시대를 우리 국민들이 확실히 청산할 것이니 지금까지의 행운에 만족하시고 더 이상 헛된 꿈은 포기하시라”고 일갈했다.

상지대 홍성태 교수도 김 위원장의 SNS글을 공유하며 “이 나라를 비하하지 않고 무엇보도 중시하고 있기에 황교안을 비롯 매국, 독재, 비리세력의 문제를 확연히 밝히고 반드시 척결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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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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