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SNS 추모 물결

기사승인 2017.08.18  10:08:46

default_news_ad1

- 이해찬 “민생, 민주, 평화 위해 평생 헌신한 분”.. 안희정 “DJ 지혜와 용기로…”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대중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18일 SNS상에서도 정치권 인사들의 추모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민생, 민주, 평화. 오직 이 세 가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재야운동가 이해찬을 정치인 이해찬으로 키운 사람”이라고 되짚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 그 분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 되기를 바라며 김대중을 생각한다”고 추모했다.

   

최민희 전 의원도 그에 대해 “보수언론의 여론몰이로 무던히도 매도당하면서도 민주주의와 통일의 문을 여셨고 한반도 평화에 관한 한 그분의 4대강국 보장론과 햇볕정책이 빛난다”고 높이 평가하며 “촛불시민을 믿고 편히 쉬소서”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석현 의원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그 엄혹했던 군사독재시절, 알면서도 망설이는 지식인들을 향해 일갈하셨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유지를 받들어,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는 ‘부자도 가난하게도 되지 말라’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 가족들에게 남긴 당부를 떠올리며 “그의 당부는 내게 주는 말씀 같았다”고 전했다.

안 지사는 “혁명의 이상, 숭고한 정치적 이상과 현실 정치 사이에서 늘 괴로웠던 내게 김대중 대통령의 그 가훈은 ‘맞아 저렇게 타협해내야 해’라는 용기와 지혜를 주었다”며 “청년기의 높은 이상과 현실 정치의 비겁하고 구차스러움(?)에 늘 괴로웠던 내게 김대중은 그런 존재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 분이 가신 지 벌써 팔 년이 흘렀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혜와 용기로 현재와 미래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김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기리며 “오늘 특별히 기리고 싶은 것은 세계적으로 존중받았던 김 전 대통령의 외교적 혜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우리의 입지를 분명히 하고, 당면한 현안들을 주도적으로 헤쳐 나가야 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