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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자유한국당, 모기 잡으면 아까 문 데 대한 정치보복인가”

기사승인 2017.08.09  0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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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를 깎기는커녕 때도 안 밀고 있다…혁신위 산하 ‘자한당 적폐청산TF’ 만들어야”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최고위원, 홍 대표, 류여해 최고위원. <사진제공=뉴시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정치보복’ 주장에 대해 9일 “모기가 보이면 잡아야지 (보여서 잡으면) 아까 문 데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적폐청산 행보에 대해 걸핏하면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적폐청산TF 조사활동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국정원 개악저지TF’를 만들어 저지하기로 했다. 또 문무일 검찰총장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전희경 대변인은 “검찰의 정치화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정치적 움직임의 신호탄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것이 정치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또 노 원내대표는 “이걸 보복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모기가 보이면 잡아야지 (모기를 잡으면) 아까 문데 대한 보복이냐, 그게 무슨 보복인가,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비유해 비판했다. 

아울러 노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개악저지TF를 만들 것이 아니라 혁신위원회 산하 ‘자유한국당 적폐청산TF’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이나 여러 국정농단 사건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어떤 일을 했는지 스스로 조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런데 이것을(국정원 댓글사건) 옹호하고 은폐하고 나선다는 것은 혁신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혁신은 피부, 가죽을 벗기는 각오, 뼈를 깎는 각오로 임한다는 것인데 뼈는커녕 살도 안 도려내고 있다, 때도 안 밀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대해선 노 원내대표는 “오늘의 이 사태를 만들어 낸 것은 대한민국 법원”이라며 “법원은 이번 판결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병철 창업주부터 이건희, 이재용에 이르기까지 온갖 세습으로 일관했는데 경영권만 탈법, 불법으로 세습한 것이 아니고 범죄 행위도 세습했다”고 질타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번에 뇌물 형태를 띠었지만 속성과 본질상 일종의 불법정치자금이나 다름없다”며 “왜 이런 일이 세습되는가, 한번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표는 “이번에 또 빠져나가는 솜방망이식 판결을 하고 거짓 진술을 받아들인다면 삼성의 비운과 비극, 국가적 재앙을 연장시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삼성불패 신화를 깨는 것이 적폐청산의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며 법원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뇌물' 관련 결심 공판을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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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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