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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 자살하지 않았다”…재수사 위한 ‘김광석법’ 제정 촉구 움직임

기사승인 2017.07.25  1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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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외수, ‘김광석법’ 제정 청원 지지.. “김광석 사랑하는 이들에 공소시효는 없다”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의 두 번째 작품, 영화 <김광석>이 오는 8월 30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김광석 변사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일명 ‘김광석법’ 제정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이 진행,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김광석법 입법 청원 참여하기

1996년 1월6일 새벽 3시. 그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소설가 이외수 씨는 영화 <김광석>에 대해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진실”이라며 ‘언론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이상호 기자의 말을 인용,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공소시효는 없다”며 김광석법 청원에 지지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늘 사랑해왔고 대중의 아픔을 달래주었던 한 영혼에 대해서 (영화 ‘김광석’을 통해)우리도 그 보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오픈한 ‘김광석법 온라인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25일 오후 4시30분 현재 1035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김광석법’의 첫 서명자로 나선 이상호 기자는 “어쩌면 멀고도 험할 길.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 첫 발자국을 뗀다”고 밝히며, “함께 가면 길이 되는 진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수 김광석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며 폭넓게 사랑 받아온 만큼 그의 죽음은 팬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겼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은 큰 의문으로 남아있다. 영화 <김광석>은 바로 이 의문에 답하는 영화라고 이상호 기자는 말한다.

김광석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그를 기억하고,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이들만의 바람은 아니다. 부실수사로 덮여버린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영화 <김광석>의 싸움에 공감하며 시민들은 ‘김광석법’ 제정 청원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 김광석법 입법 청원 서명 참여하기

그러면서 “수많은 의문의 죽음들의 진실을 위해서라도 이상호기자의 집념이 꼭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김**), “더 이상 의문의 죽음을 보고 싶지 않은 대한민국 시민입니다(김**)”, “저는 당신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자살하지 않았다는 것(최**)”, “마지막 콘서트에서의 삶의 의지와는 다른 자살 사건을 밝혀주세요(정**)”,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실수사를 막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이**)”, “공소시효라는 것은 억울한 이들에게 참으라는 말밖에 안됩니다(심**)”, “진실은 시효에 관계없이 밝혀져야 한다(김**)”,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왔습니다(강**)”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영화 <김광석>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전국대학언론 기자단과 가진 영화 <김광석> 무비토크에서 대학생기자들은 “(진실을 밝힐)1%를 꼭 찾게 됐으면 좋겠다”, “충분히 입증 가능한 팩트로 구성되어 있다”, “재수사 촉구 움직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영화”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개봉에 앞서 오는 8월3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다. 이날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김광석 죽음의 진실을 밝힐 이상호 기자의 20년에 걸친 진실의 기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 언론/배급시사회 신청하기

☞ 영화 <김광석>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둘러보기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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