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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감 마대자루’ 짊어진 김정숙 여사…수해복구 작업 동참

기사승인 2017.07.21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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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장화 의전’ 홍준표와 비교되네…봉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함께 하며 주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제공>
   
▲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최악의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를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문암1리와 운암2리를 방문해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여느 자원봉사자들과 다름 없이 고무장갑에 장화를 신고 빨랫감을 담은 마대자루를 어깨에 짊어지고 옮겼다. 

이불을 말리고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빨래 작업에 동참했다. 피해복구 작업 지원을 나온 군 장병들에게 인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수박과 음료를 나눠주며 이웃이 어려울 때 발벗고 나서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대통령 부인이 구호물품은 전달한 적은 있지만 이같이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직접 힘을 보탠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그냥 만들어지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자**) “홍준표 대표 보고 있나요”(아침**), “3천만원 들고 가서 꼿꼿이 서있으면 신겨주고 벗겨주는 장화신고 1시간 삽질하며 화보촬영하고 간 홍 대표와 비교된다”(비브**), “여사님이라고 안했으면 모를 정도의 모습이네요. 진정성이 느껴지는 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워*), “오늘 청주 기온도 난린데...존경합니다”(지구******), “홍준표 장화 의전과 품격이 다른 모습에 찬사”(blac******), “홍준표, 봉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mer*****)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애 전 의원도 “김정숙 여사, 정말 아픈 마음 다독이는데 열일 하시네요. 보기만도 마음이 좋습니다. 건투! 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청와대 제공>
   
▲ <사진=청와대 제공>
   
▲ <사진=청와대 제공>
   
▲ <사진=청와대 제공>
   
▲ <사진=청와대 제공>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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