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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문 중인 안민석‧안원구 “최순실 재산이 누수되고 있더라”

기사승인 2017.07.21  0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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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재산 뿌리 ‘박정희 비자금’ 관련 1976년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소 찾았다”

   
   
▲ <사진출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럽을 방문 중인 안원구 전 대구지방 국세청장은 21일 “최순실씨의 재산 일부가 누수되고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안 전 청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정농단 사태에서 밝혀진 호텔 등 부동산 일부가 팔린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청장은 “현행법상 범죄수익이 확정돼야 몰수를 할 수 있는데 최순실씨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정황이 있으면 확정전 보전압류라는 조취를 취해 재산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미 일부가 정리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안 전 청장은 “현금화 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순실씨 재산 형성 때 조력했던 팀들 일부에서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최순실씨의 은닉재산의 뿌리로 추정되는 박정희 비자금의 존재에 대한 단초를 얻기 위해 유럽에 왔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교포로부터 흥미로운 제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최순실씨가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 최순실‧정유라 모녀와 보모, 운전기사가 밤늦게 식당 문을 닫을 시간에 와서 스위스 다녀오는 길인데 식사를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그 교포는 당시 그들이 스위스 은행에 다녀오지 않았나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안 의원은 “1976년 박정희 정권때 스위스에 외환은행 사무소가 개소된다”며 “현지 교포 은행가의 제보를 받아 추적했는데 스위스 취리히에서 외환은행 사무소가 있던 건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이 사무소의 위치가 프레이저보고서에 나오는 박정희 스위스 비밀계좌가 있었다고 하는 스위스 유니온 은행(USB)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전 청장은 “스위스 유니온 뱅크와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이 같이 있다”며 “여기서 5분 거리에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과 같은 땅값이 비싼 곳에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안 전 청장은 “당시 우리나라는 거래도 전혀 없었는데 그만한 돈을 거기에 투입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정작 지금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일부 있고 거래도 있을 법한데 폐쇄했다”고 의문을 보였다. 

안 전 청장은 “스위스 은행에 오랜 경력을 가진 은행원을 만났는데 자기가 봐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안원구 전 청장과 함께 “드디어 찾았다”며 해당 스위스 외환은행 사무소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안 의원은 “박정희의 비밀계좌가 있던 UBS 은행과 도보로 5분 거리”라며 “스위스와 아무런 거래가 없던 1976년 당시에 왜 외환은행 스위스 사무소가 필요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이 제정되어 밝혀져야 한다”고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박근혜정부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 법안)’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 <사진출처=민족문제연구소 영상 화면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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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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