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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100대 과제 1호가 적폐청산, 세계사 유례없어”…유례없는 짓 다 해놓고

기사승인 2017.07.21  0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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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2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는 고정석 없이 도착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비지정 좌석' 제도로 운영됩니다. 그러다 보니 참석자 간 자리 경쟁이 치열하고 ‘자리 잡는 게 전쟁’이라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정석이 사람인 줄 알고 검색 해봤다는... 서열 없는 모습 ‘좋아요’ 꾹~

2. 자유당 지도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100대 과제 중 1호가 적폐청산이라며 ‘지금까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정과제’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세계사에 유례없는 짓은 지들이 다해 놓고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덥다 더워~

   
▲ <사진제공=뉴시스>

3. 바른정당 지도부의 대구 동성로 방문에 여기저기서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태극기와 원색적으로 바른정당을 비판하는 팻말을 쥔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배신자들 죄 받을 끼다. 고마 대구를 떠나고 자폭해라’고 외치며 아우성을 쳤습니다.
고마 대구라고 다 저렇지는 않을 겁니다. 느리지만, 꼭 바뀐다고 믿고 싶다~

4.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던 홍준표 자유당 대표의 장화 신는 사진이 네티즌에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홍 대표는 선 채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었고 장화를 벗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작 1시간 생색내기 봉사에 여러 가지 하셨네... 진짜 삽질을 하는 거지~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100여명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현장을 찾아 장화를 신는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현장에 도착해 장화를 신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5.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 요구를 거부한 양승태 대법원장에 항의해 판사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최한돈 부장판사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판사직에서 물러나면서’라는 글을 법원 내부 통신망에 공개했습니다.
오죽하면 직을 걸고 항의할까... 오죽하면 대법원 판결을 ‘알파고’가 하라 할까...

6.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지난해 4·13 총선에서 보수단체를 선거에 동원하려 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정황을 담은 문건을 옛 청와대 정무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고두고 곱씹어 봐도 박근혜 정부가 역대급 이긴 해... 대단해요~

7.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계획에 대해 공식 항의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계획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2015년 12월의 한일합의에 반한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고... 그거 우리 정부 말고 서울구치소 503호에게 전달할게~

   
▲ 제129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길원옥 할머니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북한이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대결의 청산이 남북 화해의 선결 조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적대 행위를 멈추자며 군사회담을 제의한 우리 정부에게 선 조치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날도 더운데 뭘 그리 돌아가나, 만사 제쳐두고 일단 이산가족부터 좀 만나자 응~

9. 국회에서 최종 합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출범 2년 8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정부 부처가 생긴 지 만 3년을 못 채우고 '간판 교체'가 아닌 조직 자체가 해체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국민을 위한 안전처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안전하고 싶어서 만들었겠지~

10.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공기업 수장의 ‘물갈이’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과 외청장 인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대선 공신과 여권 인사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낙하산 인사는 제발 하지 말자... 믿어도 되지?

11. 물난리 속에 외유성 유럽 연수에 나서 비난을 산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을 들쥐에 빗대어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개돼지’ 발언에 이어 국민은 또다시 짐승이 됐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 대한민국이 동물농장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하여간 자유당스럽워~

   
▲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12. 국책사업 수행 과정에서 업체와 짜고 연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립대 교수 두 명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또 과학기자재 납품업자 등 4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연구는 하지 않고 뻥튀기를 하셨어요? 하여간 인생 자체가 뻥일지도 몰라~

13.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최우선 과제이자 오바마 '흔적 지우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트럼프케어'가 또다시 의회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취임 직후부터 '오바마 흔적 지우기'를 선언하고 나왔지만, 넘어야 할 문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이명박근혜가 그렇게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워보려 했지만, 그게 되더냐고~

14. 식약처는 술병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류의 이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빈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빈병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은 전국 5대 도시에서 실시됩니다.
이물질 있으면 빈병 보증금 안 주는 걸로... 제발 담배꽁초 좀 넣지 말자~

15. 오는 12월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의 실내체육시설에서의 흡연이 금지됩니다. 다만, 당구장의 경우 흡연실을 별도로 운영할 수는 있지만, 당구장 업주와 당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대 물어야 집중이 되는데 아쉽네... 실내는 무조건 못 핀다고 봐야지 뭐...

물난리 속 외유 떠난 충북도의원 2명 귀국. 1박 2일~
'화학적 거세' 대상, 몰카촬영범 강간미수범 포함. 오~
강경화, 일본 소녀상 이전 요구할수록 늘어날 것. 오오~
경남도의회, 학교비정규직 밥값 예산 12억 또 삭감. 에혀~
KFC, 맥도날드, 버거킹 음료 얼음 대장균 검출. 헐~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괴테 -

불금입니다. 행복하세요?
지난 한 주간 기쁘게 일하신 당신이기에 행복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많이 더우시죠.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인사드리겠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렸어도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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