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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우병우, 특검이 못 오른 마지막 봉우리.. 철저 수사해야”

기사승인 2017.07.17  1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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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우병우 소환 조사 불가피”…우병우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에 관련한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14일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 사본을 전격 공개한 뒤 처음으로 공판에 출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청와대에서 발견된 ‘삼성그룹 승계 지원 검토’ 등 문건과 관련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농단 주범과 공범이 구속된 상황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2차례 기각됐다”며 “(이는)압수수색 방해로 결정적 증거가 안 나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적폐 5범 중 특검과 검찰이 오르지 못한 마지막 봉우리, 우병우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해당 문건이 ‘박근혜 뇌물죄’ 입증에 결정적 증거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작성자가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며 우병우 전 수석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박 의원은 “청와대는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 사이, 1년 사이에 문건들이라고 봤다”며 “자필 문건의 주 작성 주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사람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까지를 포함해서 소환조사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발견된 문건이 자신의 청와대 재직시절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 전 수석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관한 재판에 출석하기 직전 취재진에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발표한 캐비닛 문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 전 수석은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도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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