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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6%인상 ‘기가 찰 노릇?’…홍준표 공약 살펴보니

기사승인 2017.07.17  11: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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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제 “홍준표, 공약 지키려면 2022년까지 매년 9%이상 인상 불가피”

   
▲ 15일 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표결결과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지난해 보다 16.4%로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속도위반”이라며 “기가 찰 노릇”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정태옥 원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벌써부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는 2% 상승하는데 최저임금은 16.4%가 오르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것은 동의한다”면서도 “문제는 속도다. 최근 5년간 5~7%오르던 인상률이 갑자기 16.4% 오르고 이러한 추세로 3년간 54%인상해 1만원을 달성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줄줄이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자한당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박성제 MBC해직기자는 SNS에서 “다들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최저임금 1만원은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다섯 후보 모두의 공통된 공약이었다”며 “문, 유, 심은 2020년까지 홍,안은 2022년까지 달성하겠다고 했다”고 상기시켰다.

박 기자는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16%인상을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했다”며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 됐다면 올해 몇% 올렸을지 궁금하다. 공약 지키려면 2022년까지 매년 9% 이상 올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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