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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4강 정상외교 복원 성과…다자외교 성공적 데뷔

기사승인 2017.07.10  0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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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4박6일간의 한·독정상회담, G20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도착해 영접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를 이끌어낸 것은 4강 정상외교의 성과로 평가되지만,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는 평행선을 걷고 있으며 중국과의 사드 문제는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내 정치만 잘 돌아가면 만사형통일 텐데 말야... 나라에 안티가 넘 많다~

2. G20 정상회의의 외교성과에 대한 야당의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자유당과 바른정당은 한·미·일 3국의 북핵 공동성명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호평한 반면 국민의당은 ‘외교 난맥을 보여준 빈약한 성과’라며 혹평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것도 아니고...

3.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내세운 3대 혁신과제 중 하나인 인적 쇄신의 칼날이 친박계를 겨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 청산 과정에서 잇따르는 반발과 정치적 부담감을 홍 대표가 얼마만큼 감내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뭘 어떻게 감내해 감내하긴... 평소 하던 대로 막말과 어거지로하면 되겠구만 뭐~

4. 국민의당은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당장 검찰 수사 결과가 당내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는 점에서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에 다시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의 ‘추’자도 꺼내지 말라고? 내 친구가 그럽디다. 하는 짓이 아주 ‘비추’라고~

5.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요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재판 중에 갑자기 웃거나 벽을 보고 중얼거리는 등 정신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뭐... 제정신이면 지난 4년을 저랬겠냐고~

   
▲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3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6. KBS 사내 구성원의 '나가달라'는 요구에 이인호 KBS 이사장은 '사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새 노조는 그렇다면 ‘평창올림픽도 없다’며 방송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의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급식 노동자 파업 때는 아이들 볼모라 하던데, 이번엔 시청자 볼모라 하실라나?

7. 조만간 임명될 신임 대법관 후보자들은 모두 대법원의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유죄 판례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인권단체들은 대법원 전원합의체를 열어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폭넓고 이해심이 깊은 열린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8.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구속되면서 공정위가 직권조사 후 2년 넘게 끌었던 사건을 검찰이 보름 만에 성과를 내자 '검찰이 유능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하지만, 공정위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와 관계 당국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공정위도 그렇고 2년간 지켜보던 검찰도 그렇고... 박근혜 정부는 한 게 없어요~

9. 경희대학교가 비싼 기숙사비로 14년 동안 백억 원이 넘는 '잇속'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학생들에게 기숙사비를 비싸게 받아 자기 배만 채웠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남는 거야 있겠지만, 학교가 장사꾼처럼 폭리를 취해서야...

10. 폭우로 불어난 하천을 무모하게 건너다 물에 빠져 변을 당하거나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의 경고에도 이를 무시하고 무모하게 덤벼들었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안전 불감증이 화를 자초한다는 지적입니다.
꼭 당해봐야 ‘앗 뜨거’ 한다니까... 애들도 아니고 제발 말 좀 들어라 말 좀~

11.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몰래카메라로 찍은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성범죄자가 헌법재판을 청구했습니다. 몰카 촬영으로 복역 중인 것은 '예술의 자유'가 침해받았다는 취지였지만, 헌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얘는 무슨 예술을 화장실에서 하고 자빠졌니 그래... 힘이나 줘 이것아~

12.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여중생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남성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하고 초범인 경우겠지? 내 딸이 아니라 그런 건 아니고?

13. 문화재청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다시 거부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법적 해석이 나와 주목됩니다. 문화재청이 지난해와 동일한 사유가 아닌 다른 사유로 거부처분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산을 탄다’라고 한다더니 꼭 타고 올라가야겠니? 건강에도 좋다는데 걷자 좀~

14. 초복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개 식용 반대를 촉구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지난 6일에는 개 농장주들이 개고기 합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역시 서울 도심에서 열어 개고기 식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 때문에 사람이 싸워서야... 근데 말이 통한다고 해결이 되는 건 아니더라고~

   
▲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STOP IT 2017' 페스티벌을 열고 잘못된 보신문화를 지적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5. 수면 중 발생하는 뇌파를 조절하면 장기 기억력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진은 쥐 실험 결과 수면 중 나오는 뇌파를 조절해 학습 기억력을 두 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애들 또 잠자기 전에 머리에 뭐 꽂게 생겼네... 학부모들이 가만있겠냐고~

16. 올여름 국민의 48%가 휴가를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그 이유는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가 1순위로 꼽혔습니다. 다음으로는 여행 비용 부족(16.3%), 건강상의 이유(7.6%), 돌봐야 될 가족이 있어서’(5.4%)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민의 절반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나라...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지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85.9%. 오~
국민의당 지지율 전국 3.8%, 호남 3.5%. 오2~
신동빈 회장 집, 롯데타워 70층 350평. 오3~
이언주 의원, 문재인 정부는 포플리즘 독재. 엥?
김어준, ‘박근혜 건강 악화는 불구속 전략’. 글치?
올해 수능은 EBS 교재에서 70% 나온다. 나머진?

Three things can not be long hidden.
the sun, the moon, and the truth.
오래 숨겨질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태양, 달, 그리고 진실.
- Buddha -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는 허황된 얘기가 있지요?
결코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는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말입니다.
이번 주도 기분 좋게 출발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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