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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독일로 출국하며 정비사들에게 ‘90도 인사’

기사승인 2017.07.06  0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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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동그라미)이 5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독일 공식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를 탑승하며 항공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전용기 정비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한편에 서 있던 정비사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했고 정비사들도 얼른 모자를 벗고 인사했습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모습... 가식적이라 해도 좋은 건 좋은 거니까. 안 그래?

2. 자유당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당이 철저히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으니 가칭 '영라이트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 역할만 제대로 한다고 잃었던 지지를 빼앗아 올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역할이 뭔데? 영라이트가 아니고 유신 부활이나 꿈꾸고 있으면서 무슨~

3. 바른정당이 자유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보수 적통'을 놓고 경쟁하는 사이지만, 자유당 경선과정에서 홍 대표가 바른정당을 향해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았고 취임 후 관례인 예방조차 하지 않자 불만이 폭발한 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잼나는 게 싸움 구경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말리고 싶지 않다...

4.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내 방송시장이 수용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한꺼번에 종합편성채널 네 개가 도입돼 시장이 왜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이 같은 견해가 향후 종편 재승인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왜곡된 것은 바로 잡는 게 순리 아니겠어? 왜곡보도 일삼는 종편 폐지합시다~

5.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환경부는 환경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사는 기존의 형식을 깨고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환경부는 모든 국가정책의 환경 영향을 따지겠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따지고 환경을 우선시하는 것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 사드부터~

   
▲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이색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6. 서울시가 전국지자체 중 처음으로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 노동자 2,435명 전원의 정규직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각종 차별에도 ‘무기계약직도 정규직’이라고 간주해온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고용 관행에 변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역쉬 서울시~ 이럴 때 인간적으로 박수 한번 쳐줍시다. 박 시장님 빠샤~~

7. 서울대 인권센터가 2년간의 조사 끝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70년 넘게 잠자고 있던 위안부 영상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굴로 당시 일본군 위안부가 처했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증명해내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이 판국에도 망언을 일삼는 일본 애들은 어쩌면 좋냐... 입을 꿰맬 수도 없고...

8.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책임성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촉구 교수일동'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원전 운영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후쿠시마 같은 사고 발생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원전 운영능력이 우리보다 못해서? 택도 없는 말씀 같은데요~

9. 시민단체들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거짓과 가짜를 마구 떠들어 대는 저질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며 홍준표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법원에 '홍 대표에게 유죄를 판결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원래 죄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죄를 묻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님. 알면서~

10. 오랜 기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호프집 여주인 강도 살인 사건의 진범을 경찰이 15년 만에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장기 미제 사건이라는 부담을 떨쳐내고 재수사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일명 '태완이법' 때문이었습니다.
초동수사만 철저히 해도 미제사건은 많이 줄지 않을까? 미드를 너무 많이 봤나?

11. 중국 기업이 케냐 서부에 시공한 1,200만 달러 규모의 교량이 완공을 앞두고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케냐 정부의 투자가 없었던 저개발 지역으로 오는 8월 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이 일은 바 있습니다.
완공 전에 무너졌으니 다행이지... 하여간 선심성 이딴 거 믿다간 다친다니까~

12. BBQ치킨이 수천억 원 가치의 회사를 아들에게 넘기면서 세금은 50여만 원만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들이 최대주주인 가족회사가 내부 거래로 윤홍근 회장 보유의 주식을 대거 사들여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변신했습니다.
닭 튀기듯이 튀겨서는 오리발을 내미셨구먼... 니들도 삼성한테 배웠니?

   
▲ BBQ치킨의 윤홍근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13.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해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용인시 8급 공무원 A 씨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딱 걸려서 딱 짤렸네... 그 어렵다는 공시 패스하고 그러고 싶디? 쯧쯧...

14. 대학에서 1억 원이 넘는 연구비를 들여 품종 개발용으로 키우던 농작물을 훔친 40∼50대 남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3명은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농장에서 실험용 당근 약 80㎏을 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근 좀 훔쳐 먹으려다가 수억을 물어주게 생겼으니 어쩌냐... 거참 딱하네...

15. 올해 신고 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며 해산물 섭취와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작년에도 12명이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싱싱해 보여도 꼭 익혀 먹자고요~

16. 제주지역에 20여 년 만에 갈치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 같은 갈치 풍년으로 위판금액이 하락하자 제주도는 갈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수매자금’ 39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해수부에 요청했습니다.
풍년이 들어도 걱정인가 보네... 암튼 밥상에 올라갈 갈칫값 좀 내려갈라나?

부안 여고생 성추행 체육 교사 구속영장 신청. 암~
노회찬, ‘이유미가 만든 콜레라균, 뿌린 건 국민의당’. 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 성장률 2.8% 상향’. 엥?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전면 시행 학력, 사진 금지. 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오는 10월 31일 결혼. 송송~

Whoever is happy will make others happy too.
행복한 사람이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 Anne Frank -

행복도 불행도 전파가 된다고 하지요.
오늘 아침 집을 나서기 전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시작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기운을 느낄 것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나는 오늘 행복합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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