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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등 전직 외교장관들 강경화 지지 선언.. 역대 정부 망라

기사승인 2017.06.10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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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특정 정부 뛰어넘어 지지 받는 통합 인사임 보여줘…이례적”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물론 외교부 공무원 노조, 국제 구호단체들의 지지 성명에 이어 송민순 전 장관을 포함한 전직 외교부 장관들까지 발 벗고 나섰다.

10일 전직 외교부장관 10명은 성명을 내고 “강경화 후보자는 오랜 유엔 고위직 근무와 외교 활동을 통해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사”라며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당면한 제반 외교 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신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 강 후보자가 조속히 외교장관으로 임명되어 이런 주요 외교 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에게 “우리나라의 국익 수호 차원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견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후보자 지지 성명 참여자는 김영삼 정부의 한승주·공로명·유종하, 김대중 정부의 이정빈·한승수·최성홍, 노무현 정부의 윤영관·송민순, 이명박 정부의 유명환·김성환 전 장관 등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역대 정부를 망라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며 “강경화 장관 후보자가 특정한 정부를 뛰어넘어 지지를 받는 통합인사임을 보여주는 대목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고 적었다.

우 원내대표는 “전직 외교부 장관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강경화 후보자가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되었고, 우리나라가 당면한 외교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보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에 외교수장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이들의 충정어린 요청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야당의 의원들께서도 우리나라의 국익을 걱정하는 이들의 충정에 답해주실 차례”라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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