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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일 ‘위안부’ 합의 기사 보고 의아하게 생각”

기사승인 2017.06.07  1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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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청문회] “위안부 합의 문제, 피해자 관점에서 적극 노력할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피해자 관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한일 ‘위안부’ 합의를 다시 해야 한다는 많은 국민들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강 후보자는 “UN에서 인권 문제를 6년간 담당한 입장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기사가 나왔을 때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이것이 역사에 남아 있을 부분인데 과연 제대로 수용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합의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합의가 존재하는 것도 하나의 현실”이라며 “그리고 이 합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관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모든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들은 물론 관련 단체, 정부와 국민들,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에 와 닿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방향으로 적극 노력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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