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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룩패스는 애교였네” 김무성 ‘우산 터널 의전’ 도마

기사승인 2017.05.26  1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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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패러디 봇물…최일구 ‘쓰레기통 노룩패스’, ‘수행원 발길질 역습’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갑질 캐리어 굴리기’가 패러디까지 양산되며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산 의전’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네티즌은 SNS에 “새누리당 시절 김무성의 갑질”이라며 “건물까지 사람들 양손에 우산 들고 서 있게 하고 걸어갔다”며 사진을 올렸다. 건물 앞에 사람들이 일렬로 서 있는데 모두 양손에 검은 우산을 높이 쳐들고 서 있다. 네티즌은 “노룩패스는 이거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라고 일침했다. 

해당 사진은 2014년 8월 14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 보도했던 내용으로 당시 새누리당은 이정현 최고위원이 7.30 재보선에서 당선된 것을 계기로 전남 광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날이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남 순천을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이후 순천대학교를 방문해 의대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JTBC 기자는 “순천대학교에 갔는데 환대 받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가 된 사진이 있다”며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최고위원들이 들어오는 길에 일제히 서서 우산을 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로 출연한 기자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보기가 좋지 않다”, “교황 의전보다 더 한 것 같다”, “순천대 의대 개설을 지역민들이 얼마나 원하면 저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까”, “그래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 

노종면 YTN 해직기자는 해당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게 실화냐는 의문이 든다. 실화였다 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일도 있었구나, 정말 할 말이 없다”(bhk********), “대통령보다 더한 의전이네. 국민의 일꾼이 되라고 뽑아놨더니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드네”(sile*****), “최강 갑질의 끝판왕 김무성”(ASeo*******), “김무성 우산 터널 진짜였네”(gr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굴리는 ‘갑질 노룩패스’가 화제가 된 이후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작가 겸 개그맨 유병재씨에 이어 최일구 전 MBC앵커도 패러디에 참여했다. 최 전 앵커는 민주종편 TV ‘최일구의 팩트폭격기’에서 쓰레기통을 한 남성에게 ‘노룩패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선미씨의 “제 짐은 제가 챙길께요”,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의 ‘뮤직뱅크 출근길’ 패러디 외에 수행원이 캐리어를 발로 차는 패러디, 역으로 캐리어를 굴려주는 영상 등 다양한 패러디물이 만들어지고 있다.

 

   

▲ <사진출처=가수 선미 인스타그램>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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