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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등 ‘세비반납’ 약속 지킬까?…네티즌 “보나마나 ‘노룩패스’ 하겠지”

기사승인 2017.05.25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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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총선 때 ‘대한민국과의 계약’…“5대개혁 과제 미이행시 1년치 세비반납” 약속

김무성, 김성태, 최경환, 원유철 등 前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세비반납’ 약속 이행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헤럴드경제>는 “김무성 ‘세비반납’ 약속 D-7.. 옛 새누리, 대국민 전면광고”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2016년 4월13일 치러진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 40명이 국민을 상대로 내건 조건부 세비 반납 약속을 상기시켰다.

당시 김무성 의원 등은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갑을 개혁’, ‘상속자의 나라에서 혁신가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일자리규제개혁’, ‘청년의 주거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청년독립’, ‘40대 50대의 새로운 인생도전을 돕는 4050자유학기제’, ‘임신에서 입학까지, 엄마의 일과 자립을 도와주는 마더센터’ 등 5대 개혁과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조건부 세비 반납을 국민들에 약속했다.

이들은 “우리는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서약한다”며 “서명일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5월31일에도 5대 개혁과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1년 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할 것임을 엄숙히 서약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출처=온라인커뮤니티/헤럴드경제>

당시 ‘대한민국과의 계약’에는 40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 중 당선자는 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무성, 김성태,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오신환, 원유철, 유의동,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지상욱, 최경환, 최교일, 홍철호 의원 등이다.

약속 시한까지 이제 1주일 남았다. <헤럴드경제>는 이들이 ‘세비반납’ 약속을 지킬 경우, “1인당 약 1억2000여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이 모두 약속을 지킬 경우 약 32억원이 넘는 금액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 “이분들이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는 정치인들인지 한 번 보자”며 “설마 다른 당의 방해로 약속을 못 지키게 됐으니 돈을 낼 수 없다고 하는 건 아니겠죠?”라고 꼬집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김무성, 김성태, 이철우, 원유철, 최경환, 강석호 등 작년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들이 국민들 앞에서 약속했던 계약 만료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계약 미이행시 반드시 1년치 세비 1억원 기부하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도 이 같은 내용을 트위터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korean***’은 “이것 좀 널리 알려주세요”, “한 번의 리트윗이 세금을 걷을 수 있다”며 관련 기사 공유를 부탁했다.

   

 

   

해당 기사에도 “오호 그런 일이 있었나? 함 보자. 지키는지..”, “이런 기사로 거짓말 못하는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보나마나 노룩패스하겠지”, “오!! 시간 빠르네. 기대하고 있겠어요. 지킬리 없다는 게 너무나도 당연해서 웃기지도 않네요”, “6일 남았으니까 6일후에 1년치 세비 꼭 반납하세요.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나마나 애매한 거 하나 이행했다고 우기면서 저 약속도 안 지킬걸?”,

“허위사실공표로 선거법 위반 가능합니까?”, “격세지감이로구나. 이젠 거짓말하면 다 까발려지는 세상”, “기다려지네”, “약속 안 지킬시 국민농락죄 오천만명 사기죄로 고소하자”, “약속을 안 지키면 국민들이 힘을 합해 본 떼를 보여줘야 합니다”, “국고도 없는데 참!! 좋은 일 하네요. 요즘 김무성씨가 어제부터 즐거움을 주시네”, “대박이다”, “1년세비x40명=와우~~~~”, “싸인까지 했으니까 지킬거지?”, “전 지금 바른정당 의원입니다. 이럴 듯 ㅋ”이라는 등 댓글이 달리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편집자주

‘go발뉴스’는 지난 5월25일자 <김무성 등 ‘세비반납’ 약속 지킬까?…네티즌 “보나마나 ‘노룩패스’하겠지”>란 제목의 기사에서 당시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이름을 올린 40명 중 당선자 명단을 보도했습니다.

그 중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20대 총선에서 낙선,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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