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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또 ‘盧 전 대통령 일베’ 방송사고…네티즌 “패륜방송, 타임지에 제보했다”  

기사승인 2017.05.18  17: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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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일베의 반인간적 범죄행위 심각성 인식 못하면 방송사 자격없어”

   
▲ <사진출처=SBS플러스 화면캡처>
   
▲ 2003년 3월 타임지의 ‘Hello, Mr. Roh(안녕하세요, 미스터 노)’(좌)와 파란 사각으로 표시된 악의적 문구의 일베 합성 이미지(우)

노무현재단은 SBS가 또 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18일 “이제는 우연과 실수를 가장한 의도된 기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논평에서 “그동안 방송사들의 방송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제 사과로 넘어갈 수도 없다”며 이같이 분노했다. 

노무현재단은 “SBS플러스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그리도 많은 건가?”라며 “서거 8주기를 며칠 앞두고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마저 포기한 악의적 문구를 내보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제작 담당자의 부주의’였다는 SBS플러스의 사과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의혹과 의문이 시청자들과 시민들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단순한 부주의가 아닌 SBS플러스 관계자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소행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재단은 “사실이라면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SBS플러스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후속조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SBS자회사인 SBS플러스의 정치풍자 프로그램 ‘캐리돌뉴스’는 전날 방송에서 역대 대통령의 타임지 표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Go To Hell Mr. Roh(지옥에나 가라, 미스터 노)’라고 쓰인 사진을 사용했다.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합성된 것으로 원래 타임지의 제목은 ‘Hello, Mr. Roh(안녕하세요, 미스터 노)’였다. 

큰 제목 아래 작은 제목도 ‘새로운 대통령(New President)’ 대신 ‘새로운 시체(New Corpse)’라는 악의적인 표현이 담겨 있다. 

SBS플러스는 방송화면에 김영삼‧김대중‧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의 표지 이미지를 나열하면서 노 전 대통령은 가운데에 위치시켰다. ‘지옥에나 가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하고 관련자 조사와 조치를 요구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매우 유감”이라며 “해당 방송사에 엄중한 경과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SBS의 반복되는 노 전 대통령 비하 일베 이미지 사용 사태에 대해 SNS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는 “한 두번도 아니고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태를 뭐라 설명할 것인가”라며 “방송은 집단 협업체제다. 한사람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면 파국은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기자는 “과연 단 한번만이라도 일베의 이 장난질이 가진 반인간적 범죄행위의 심각성에 대해 치열하게 인식하고 내부 시스템 점검을 벌인 적이 있는지, 더 나아가 국민의 자산인 공중파 방송국을 운영할 자격이 있는지”라고 일갈했다. 그는 “SBS에 대한 정당한 질문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는 “‘명백한 실수’가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제작자와 보도국장을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네티즌들은 “그냥 타임지가 고소해서 몇백억 물었으면”(Jooy******), “SBS의 적폐인가? SBS가 적폐인가?”(희**), “상습적이네. 각오는 했겠지”(산아**), “뭔가 의도가 있냐, 한두번도  아니고 막장이잖아”(오**), “SBS은 패륜방송”(Scha*******), “최초로 만든 사람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고인을 Go to Hell 이라고 욕보일 수 있는지”(sara******), “이쯤되면 확정적 고의라고 봐야 하고 범죄다. 이런 악질범죄에는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amo****),  “반드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방송사와 일베사이트와 합성제작한 인간, 싸그리 고발해야 할 듯”(Peter*******)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스테들****’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타임지에 제보했다”며 “부족한 영어 실력이지만 그래도 이해는 할 것”이라고 타임지에 제보한 메일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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